비밀의 문 13회
'세책 출판은 소론의 역모'라 생각한 영조는 소론 중신들을 모두 추포하고,
김택은 영조에게 '그 배후에 세자가 있다'거짓 소문을 전한다.
한편, 채제공은 '세자를 폐하겠다'는 영조에게 세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110314 비밀의 문 제13회 1/2
영상링크▶ http://goo.gl/7LzTaz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
'비밀의 문' 이제훈이 맹의 진본을 찾았습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13회에는 갑진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면돌파하는 이선(이제훈 분)과 소론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허나 영조(한석규 분)는 이들을 자신의 권좌를 흔들고, 나라를 흔들려는 역도로 몰았습니다.
이에 영조는 소론 중신들을 추포하라고 명령, 회유에 따르지 않는 자들을 잔혹하게 죽였습니다. 김택(김창완 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선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된 김택은 "이 배후에 국본이 있다"는 거짓 소문으로 영조를 자극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영조는 동궁전을 유폐, 체제공을 대전 문서랑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세자를 살리고 싶다면 세자가 아무리 도움을 청해 와도 도움을 줘서는 안 된다. 충심을 동궁전에 흘려서는 안 된다"고 매섭게 경고했습니다.
결국 이선을 살리기 위해 영조의 사이 된 체제공. 그는 이선에게 "살고 싶습니다. 저하와 얽혀 저들의 편을 들다가 저마저 개죽음을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신에게는 전하가 진실이고 저하는 거짓입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선은 "미안하네. 이 못난 주군은 힘이 없어 그대의 안전도 신념도 지켜주지 못하는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체제공은 동궁전을 떠나기 전, 더는 무리한 행보를 하지 말라고 당부햇지만 이선은 동궁전을 탈출해 맹의 진본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궁으로 돌아온 그는 패악을 부리는 영조에게 "살육을 멈추세요 당장. 멈추지 않으면 이제 맹의의 진본이 백성들이 붙인 벽서 위에 붙을 것입니다"라고 경고하며 영조와 맞섰습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합니다.
110314 비밀의 문 제13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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