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141022 한국기행 칠산바다 3부 갯벌에서 찾은 행복 다시보기

제1282회  2014.10.22 (수)

칠산바다 3부. 갯벌에서 찾은 행복

우리나라에서 가장 너른 갯벌을 품고 있는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썰물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그렁을 챙겨 들고 약속이라도 한 듯 바다로 향한다. 그 귀하고 귀하다는 백합을 캐기 위해서다. 백 가지 문양이 있어 백합이라고 불리게 됐다는 이 조개는 예부터 상합이라 불려 조개 중의 조개로 명성이 자자했다는데...

그뿐이랴. 백합 캐기에 싫증이 날 무렵이면 삼삼오오 갯골에 모여들어 시작하는 망둑어 낚시. 이처럼 갯벌에서 긴 한나절을 보내고 있을 무렵이면 갯가 염전으로 귀촌한 김현만 씨의 손놀림도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햇살에 바닷물 염도가 높아지고 소금이 올 시간이 되는 것이다. 아내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총동원돼서 마침내 시작되는 염전의 소금 수확. 고된 작업이지만 한 가족이 모여 살고,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기에 더없이 행복하다는 소금밭 일꾼 김현만 씨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102214 한국기행 - 칠산바다 3부 갯벌에서 찾은 행복 #1
영상링크▶ http://goo.gl/RKvbzp

대한민국의 자연,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해당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풍습, 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만든다.

제작방향 및 주요 내용 
-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 단순한 기행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취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당지역에 적합한 특수촬영을 통해 새로운 영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 5편 연작으로 하며, 주 단위로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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