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제12부 :: 아이언맨 :: 10월 22일 수요일
2014-10-22(수)22:00 KBS 2TV
세동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냉혹하게 물리쳤던 회사 사주가 홍빈의 아버지 장원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데..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홍빈은 세동에게 걸 맞는 사람이 되려고 아버지와 화해를 결심한다.
한편, 윤여사는 태희 행방의 비밀을 알고 있는 홍주에게 미행을 붙이는데.. 갑자기 홍빈의 아들 창이 실종되고..
102214 아이언 맨 제12회 1/2
영상링크▶ http://goo.gl/GflMF7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신세경이 이동욱에게 아버지와 관련한 진실을 알리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잠시 떨어져 있자는 것이 그의 최선이었습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ㆍ연출 김용수)에서 손세동(신세경)은 같은 팀원으로부터 연인 주홍빈(이동욱) 아버지 주장원(김갑수)이 자신의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 손세동이 고등학생일 때 손세동의 아버지가 일을 하던 중 크게 다쳤고 이 때문에 손세동은 주장원 회사 관계자에게 "사장님이 저희 아빠가 일하다 다쳤다고 도장 하나만 찍어주시면 저희 아빠 돌아가시지 않아도 된다"고 사정했습니다.
그러나 주장원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인정사정없이 손세동을 지나쳤고, 결국 손세동 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됐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일조한 이가 주홍빈 아버지라는 사실에 손세동은 고민에 빠졌고 이후 주홍빈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손세동을 찾아다니던 주홍빈은 결국 손세동 집 창문을 뜯어냈고 두 사람은 만나게 됐습니다.
손세동은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는 건데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아야 하냐"면서 "내가 왜 말해버리면 될 일을 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그댁 어르신들 말씀처럼 이 남자에게 탐욕을 부리고 있는건가.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한 사람이라서인가"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주홍빈은 "나를 모욕하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손세동은 "아니면 내가 이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나 어느 날부터 내가 견딜 수가 없는데.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럼 말하라"는 주홍빈에게 손세동은 말할 수 없다며 "말하면 정말 끝이니까"라고 답했습니다.
그를 기다리기로 한 주홍빈은 "내가 태희를 기다릴 때 가장 무서웠던 게 뭔 줄 아냐. 바로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지옥이었다. 지옥에서 빨리 꺼내주라"고 애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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