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5일 목요일

라디오스타 476회 다시보기 160504 강인 라디오스타 다나 이승철 용감한형제

강인이 팬들의 과도한 사랑에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5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강인은 "공연을 하다가 '나는 강인 오빠와 아이를 임신했습니다'라고

쓰여진 플랜카드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규현은 기억 났다는 듯 박장대소 했고, 강인은 "시선을 끌기 위해 거짓 내용을 쓴 것이었다.

근데 멤버들도 당황했는지 '야, 저 플랜카드 뭐야?'라면서 물어봤고,

나는 '나 아니야. 나 그런 사람 아니아'라고 계속 해명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라디오 스타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cfHnr6

 

라디오스타 476회 다시보기 160504 강인 라디오스타 다나 이승철 용감한형제

 

이어 "그 쪽으로는 오히려 아예 고개를 못 돌리겠더라"며

"소름도 돋았고 좀 충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종신은 "그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냐"며

"앞으로 강인 닮은 꼬마를 보면 혹시 모르니까 용돈을 주겠다"고

유머러스하게 농을 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규현이 쌍꺼풀 수술을 다시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규현은 "'라디오스타' MC들 중 성형한 사람은 규현 밖에 없다.

'라스'의 광희다"는 말에 발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규현은 "쌍꺼풀 수술은 부드러운 인상이 좋을 것 같다며 회사에서

권유한 것이었다"며 "데뷔 직전에 가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5년 정도 됐는데 어느 날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쌍꺼풀 없는 남자가 대세여서 내심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가다 정말 풀렸는데 내가 봐도 아니었다.

있는 상태에서 없어지니까 너무 어색하더라.

결국 다시 가서 10분 만에 하고 왔다"고 토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다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불의를 잘 참지 못한다며 여러 일화를 쏟아낸 다나에게 김구라는

"회사(SM)에도 불만사항이 있을 때 다 말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다나는 "근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트레이닝 받아서 이미 익숙해진 부분이 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말이 안 되는 것을 잘 안 한다"고 단언했습니다.

다나와 강인은 김구라의 끝없는 공격에 "파고 들어라"라며

당당하게 맞섰고 특히 강인은 "어떻게 될지 몰라.

나중에 (김)구라 형님이 SM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규현은 "수뇌부에서는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승철이 박찬욱 감독과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박찬욱 감독님을 본인이 키웠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달은 해가 꾸는 꿈'이라는 박찬욱 감독 영화 데뷔작에 내가 출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철은 "첫 날 대박이 났다. 근데 그 다음날 완전 망했다"며

"그 땐 영화를 일요일에 개봉했는데 첫 날에는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영화가 망한 후 박찬욱 감독님은 10년간 쉬시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고 준비도 하시면서 거장이 되셨다"고 밝혔습니다.

 

 

"친하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난 잘 안 본다"고 고백하더니

"'달은 해가 꾸는 꿈'이 결정적으로 망한 이유는 더빙 때무이다.

내가 연기도 잘 못하는데 목소리 연기는 잘하겠나 싶어

감독님이 성우 더빙으로 갔는데 나와 싱크로율이 너무 안 맞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라디오 스타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cfHnr6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