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2화 줄거리
연희 패거리들의 소품 수레에 몰래 숨어 창고에서 빠져나온 어린 분이와 땅새는 산길 일각에 도착한다.
수레에서 빠져나온 땅새는 누군가에게 잡혀하고 분이는 어린 방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정도전은 사대부들에 의해 창고에 감금되고 마침 땅새를 구하러 온 방원과 이인겸을 막아주겠다 약조하는데...
100615 육룡이 나르샤 제2회
영상링크▶ http://goo.gl/5NcLNO
2회 엔딩에 김명민이 부른 무이이야 가사
무이이야(無以異也)
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오백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
아비는 칼 맞아 쓰러지고
자식들은 세금에 찢겨죽고
잿가루 날리는 만월대에
통곡소리 구슬퍼라
무이이야 ―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 게 무이야
천 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의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10월 5일 첫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맞서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사극입니다.
1회에서는 첫 번째 용인 조선의 창시자 이성계(천호진 분)에, 2회에서는 두 번째 용인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김명민 분)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단, 1회와 2회 이야기의 중심에는 세 번째 용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름 분)이 존재했습니다.
이방원은 자신이 “잔트가르”(최강의 사내)라고 칭송하며 존경하던 아버지 이성계의 굴욕적인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서 빠졌다. 이어 자신의 스승이자, 훗날 최후의 정적인 정도전과 운명처럼 마주했습니다.
이방원은 지략으로 전쟁을 막아낸 정도전을 본 뒤 “진짜 잔트가르다”라고 외쳤습니다.
두 용의 이야기 중심에 있던 세 번째 용 이방원. 그는 훗날 조선의 철혈군주가 되는 인물입니다. 이방원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0월 12일 ‘육룡이 나르샤’의 3회 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년 이방원이 누군가에 의해 처절하게 짓밟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속 이방원은 누군가에 의해 멍석말이를 당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윗옷이 모두 벗겨진 채 바닥에 앉아 눈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홀딱 벗겨진 이방원의 몸에 새겨진 불긋불긋한 상처가 눈길을 끄는데. 이방원이 이토록 처참히 짓밟힌 이유는 무엇인지, 그의 몸 가득 상처를 남긴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합니다.
동시에 이방원 역을 연기한 아역 배우 남다름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거리낌 없이 얼굴을 맨바닥에 맞댄 채 엎드려 있는 것은 물론, 얼굴 가득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오열까지 하고 있는 것. 사진만으로도 몸 사리지 않는 남다름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육룡이 나르샤’ 3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세 번째 용 이방원의 활약이 펼쳐지는 ‘육룡이 나르샤’ 3회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됩니다.
100615 육룡이 나르샤 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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