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5.10.07 (수)
‘누가 나, 부른 거 같아.’ 캐나다에서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무언가에 이끌리듯 아치아라를 찾은 소윤!
해원 중고의 영어교사로 취업한 소윤은 첫날부터 산속 흙더미에서 사체 유골을 발견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흥분한 우재는 최초 발견자인 소윤에게 뭐든지 다 도와드리겠다며 친절을 베푸는데...
100715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제1회
영상링크▶ http://goo.gl/ZPYtu4
배우 문근영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3색 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문근영은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 이하 ‘마을’)에서 운명처럼 아치아라에 발을 들이며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를 발견해 작은 마을을 뒤집어 놓는 한소윤 역을 맡았습니다.
문근영은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과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으로 17년 차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극 중 소윤은 다섯 살에 외할머니 손에 이끌려 캐나다로 갔다가 2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가 돌아 가신 과거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종종 영어를 사용합니다.
문근영은 단 한 마디의 영어 대사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청담동 앨리스’에서도 자연스러운 불어 발음을 자랑했던 그가 다시 한 번 영어 선생 한소윤으로 변신해 기대를 더합니다.
‘마을’은 1회부터 미스터리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잔뜩 긴장케 했습니다.
특히 아치아라의 도착한 소윤은 의문의 남자에게 뒤를 쫓겼습니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버려진 곡괭이를 주워 들며 두려움에 뒤를 돌아보는 장면으로 최고의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한밤 중 찾아온 서유나(안서현)을 보고 당황하는 장면, 어린 시절 언니와 반쪽씩 나눠 걸었던 목걸이를 발견하고는 당혹하는 모습 등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더불어 문근영은 극한의 공포감에 달한 소윤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해 드라마에 힘을 실었습니다.
문근영은 마을에 들어선 순간부터 쉴 새 없이 사건을 맞이하며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도 잠시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윤의 가족사, 아치아라의 미스터리, 연쇄살인 사건 사이에서 극의 중심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겉은 여리지만 속은 누구보다 강해 보이는 소윤의 모습이 남성 시청자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했습니다.
100715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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