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토리 눈 155회
노인정 따돌림 외톨이가 된 할머니
1. 경로당, 아무 노인이나 못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집계되는 경로당의 수는 63,251개. 경로당에 다니는 노인
들은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경로당 밖을 서성이는
어르신들. 경로당에 들어가고 싶어도 따돌림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만 하는 쓸쓸한 노인들이 있다.
111214 리얼 스토리 눈 -노인정 따돌림, 외톨이가 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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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만의 세계, 경로당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따돌림!
전직 노인 회장 김복순(가명) 할머니는 3년 전 다니던 경로당을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없다고 한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전직 노인 회장을 반기지 않기 때문이다. 따돌
림을 당하게 된 이유는 김복순 할머니가 경로당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면
서 부터이다. 현재 전직 노인회장인 김복순 할머니는 어 모든 것이 모함이라며 다시
경로당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로당의 경우 공
금이나, 회비 문제로 이러한 갈등을 겪다가 따돌림까지 생긴다고 한다.
또 다른 경로당에서는 노인들끼리 폭행이 오가는 경우도 있었다. 노인회장의 아내
에게 폭행을 당해 경로당의 발길을 끊었다는 장계숙(가명)어르신. 경로당 운영을 투
명하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가 경로당에서 폭행까지 당했다는 것! 경로당 측에서
는 폭력은 있었지만 장계숙(가명) 어르신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해도 시원찮다는 입장이다.
3. 왜 따돌림을 당하는가? 이유는 자식의 경제력
이순실(가명) 할머니는 행색이 초라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급기야 경로당
어르신들이 설거지와 막걸리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한다. 구두수선을 하는 아들은 장
가를 못가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자기 탓인가 싶어 더 마음이 안 좋다는데.
결국 걸어서 5분 거리의 경로당 대신 버스로 50분이나 걸리는 교회에 다니며 적적함
을 달래고 있다. 2013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노인 학대 중 노인이 노인을 학
대 하는 ‘노노학대’가 총 34.3%(1374건)으로 나타나 그 심각함을 증명하고 있다. 늘
어나는 노인 따돌림을 막을 수는 없을까
4. 늙어가는 사회, 노인 따돌림을 막을 수는 없나!
노인으로 살아가야하는 세월은 약 30년 이상이다. 어르신들 간의 인간관계 갈등은
청소년 따돌림 못지않게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이다. 심각한 것은 청소년 따돌림
과 다르게 노인 따돌림 문제는 스스로 인지가 잘 되지 않아 개입 또한 어렵다는데.
전문가들은 따돌림을 겪었을 경우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상담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
야 한다고 충고한다. 어르신의 따돌림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신
체적인 건강과도 크게 밀접하기 때문이다. 어르신들 간의 따돌림 문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고민해본다.
11월 12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리얼스토리 눈' 왜 따돌림을 당하는가? 이유는 자식의 경제력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로당 따돌림을 다루었습니다.
이순실(가명) 할머니는 행색이 초라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할머니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심부름까지 시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것이 자신의 탓인가 싶어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이순실 할머니는 걸어서 5분 거리의 경로당 대신 버스로 50분이나
걸리는 교회에 다니며 적적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2013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노인 학대 중 노인이 노인을 학대 하는 '노노학대'가
총 34.3%(1374건)으로 나타나 그 심각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111214 리얼 스토리 눈 -노인정 따돌림, 외톨이가 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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