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주부들이 흔히 겪는 질병으로 잘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스트레칭 비법으로
‘위아래 손끝 댄스(?)’가 지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손발 저림을 잡아라’를 주제로 손발 저림의 원인을 살펴보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진단법과 예방법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박사와 약발 지압 전문가
안광욱이 출연해 손발 저림을 방치할 경우 발생하는 결과부터 만성 통증이 되기 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비법까지 꼼꼼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011216 엄지의 제왕
영상링크▶ http://goo.gl/9YRj7U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박사의 추천한 간단한 자가진단법은 손목을 아래로 굽혀 양 손등을
맞대고 손목 아래쪽이 눌리도록 한 상태에서 1분 동안 버티는 것. 이에 고 박사는 “환자들의 경우 1분
이내에도 저림 현상이 올 수 있고, 초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1분이 지나면 저릿하거나 먹먹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먼저 증상들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초기에는 손가락 끝의 감각이 둔해진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가 저리는 증상이 있으며 아침에 손이
굳고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밤에 자다가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깨고, 손목을 털었을 때 갑자기 시원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잘 놓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박사가 제시한 예방법은 바로 '위아래 손끝 댄스'. 말 그대로 두 손을 맞대어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동작으로 먼저 양 손바닥을 맞댄 후 손 끝이 입술까지 오도록 올린다. 이때 손등과 팔은 직각을 유지한
채 5초간 멈춰준다. 이렇게 각도를 유지한 채 아래로 꾹 누르며 내려주고, 이 같은 동작을 반복해주면 된다.
즉, 손목터널증후군이 말초신경 압박으로 인해 생긴 질병인 만큼 이 동작으로 신경을 스트레칭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고도일 박사의 '손목꺾기', 'Y자 테이핑 요법' 등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비법들은 오늘 12일 밤 11시 ‘엄지의 제왕’에서 공개됐습니다.
011216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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