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제50회 2014.11.11 (화)
곽사장(최범호 분)에게 맞고 섬카페로 돌아온 진미(주민경 분).
진미는 미선(서유정 분)에게 잘못했다고 하고 미선은 진미를 용서한다.
다세대 주택을 떠나는 날, 유나(김옥빈 분)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다영(신소율 분)과 화해를 한다.
미선과 계팔(조희봉 분)이 가까워지자 홍여사(김희정 분)는 두 사람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한편 섬카페로 찾아온 황여사(송채환 분)는 유나와 창만(이희준 분)에게
두 사람이 결혼을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111114 유나의 거리 제50회 1/2
영상링크▶ http://goo.gl/T4NSWg
불량한 세상과 진검 승부를 벌리러 나타난 이 시대의 착한 사나이 김창만이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에 뛰어들어 그들이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범죄의 늪에서 구해내는 이야기.
'유나의 거리'가 끝까지 사람냄새 진하게 풍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위로하고 그렇게 다세대 주택 사람들의 삶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50회분에서는
창만(이희준 분)을 중심으로 변화한 다세대 주택 사람들이 창만 덕에 또 다른 행복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유나의 거리'는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을 섬세하게 그리며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속 필수 직업군인 의사나 변호사,
또는 재벌들이 없어도 평범한 캐릭터들만으로 충분히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다세대 주택 사람들의 희로애락은 계속됐습니다. 이날도 창만과 유나 다세대 주택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떠났습니다.
미선(서유정 분)은 자신을 배신하고 돌아온 진미(주민경)를 받아줬습니다.
충분히 화낼 만도 하지만 오히려 밥을 사먹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창만과 만복(이문식 분)은
치매에 걸린 장노인(정종준 분)을 요양원에 데려다 주고 가슴 아파했습니다.
오랜 시간 장노인과 보낸 다세대 주택 사람들도 마음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창만으로부터 변화한 사람들은 모두 그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창만은 유나의 새 아버지 김회장(한갑수 분) 제안한 자선사업의 총괄 팀장을 맡았습니다.
그간 열심히 살았던 모든 걸 보상 받는 셈이었습니다.
자선사업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도시락 사업이었습니다.
봉달호(안내상 분), 칠복(김영웅 분)은 창만과 함께 일을 시작했고 과거 피 터지게 싸웠던
민규(김민기 분)의 어려운 형편을 접한 창만은 그에게 도시락 업체 직원 자리를 제안했습니다.
또 하나 '유나의 거리'에서 미래가 궁금한 것 하나. 창만과 유나의 결혼입니다.
창만은 유나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났고 유나는 그런 상황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키스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또한 계팔(조희봉 분)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미선과의 사랑을
이뤘고 윤지(하은설 분)도 남수(강신효 분)의 사랑을 얻었습니다.
'유나의 거리' 마지막은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창만과 유나, 모든 사람들이 장노인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하녀들'이 오는 12월 첫 방송됩니다.
111114 유나의 거리 제50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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