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동준이 무릎 부상으로 낙오됐지만 끝까지 훈련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진정한 해병대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악대대에 입소한 이기우 슬리피 샘오취리 이성배, 수색대대에 입소한 허경환 줄리엔강 김동준 딘딘의
생생한 해병대 훈련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수색대원들은 전투수영 훈련을 받았다. 김동준은 아수라
교관의 지시에 따라 차가운 바닷물에 입수를 하는 등 훈련에 임했지만, 결국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010316 진짜 사나이
영상링크▶ http://goo.gl/vSPQJH
결국 훈련 도중 천막으로 이동한 김동준은 훈련에 참가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김동준은 "할 수 있다"며 막무가내였지만, 군의관은 "무릎 보존하려면 지금 쉬는 게 제일 좋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김동준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동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해야할 일을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뭘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당시 심경을 설명했고, 결국 다시 훈련에 참가해
그 날의 마지막 과업인 전투 수영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해내 또 한 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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