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진행자 방송인 김제동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 편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5.4%로 4.7%를 기록한 KBS2 ' 안녕하세요'를 누르며 월요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2015년 2월 2일(169회) 이후 (시청률 5.4%) 계속적으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다가 김제동 덕분에 이 날 두 달 만에 시청률을 회복하여 김제동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SBS '힐링캠프'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 편에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폭이 가장 컸던 시청자층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한 남성50대(3.3%)로 남성50대가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76회 -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3/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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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제동은 500명 시청자들을 초대해 한 자리에서 "등신(김제동이 등 운동만 한다고 해 지어진 별명)은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다"라며 '유재석이 되게 착한 것 같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제동은 "오늘 녹화 전에 유재석을 만났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기사가 나갈 거다. 김제동이 또 유재석 이야기를 해 이용한다는 기사가 날까봐 걱정이 된다"며 "근데 일주일에 5번을 보는데 할 이야기가 그것밖에 없지 않냐. 내 동창도 자주 만나지만 걔 얘기를 하면 누가 알겠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제동은 자신과 결혼할 사람은 힘들 거라고 말하며 그 이유로 "방송과 달리 되게 진지하고 되게 말없고 게다가 1남 5녀중에 막내다. 다섯명의 시누이가 있다. 힘들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제동은 "조카가 7명이고 조카가 낳은 아이들이 3명"이라며 "나하고 결혼하면 곧바로 할머니 소리를 듣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76회 -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3/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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