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31회 :: 가족끼리 왜 이래
2014-11-30(일)19:55 KBS 2TV
태주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또다시 두부가게를 찾지만 내 딸에게
사적인 감정을 갖지 말라는 순봉씨의 경고에 크게 낙심하고,
강심과 강재는 순봉씨가 합의 이행기간으로 정한 석달이 지나면 미스고와 재혼할 거라 생각하는데...
11/30 가족끼리 왜 이래 3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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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과 김현주가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는 만취한
차강심(김현주 분)과 문태주(김상경 분)가 하룻밤 동침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아버지의 제안대로 변우탁(송재희 분)과 맞선을 보고 온 강심.
그는 맥주를 들고 태주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늦은 나이에도 결혼하지 않는 미혼남녀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불만을 터뜨리며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이러다 만취한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동공이 확대, 한 방 한 침대에서 자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상황을 회피하며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강심의 외박에 차순봉(유동근 분)이 문태주의 멱살을 잡으며 격한 분노를 드러내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유동근이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서 김상경을 제대로 휘어잡았습니다.
차순봉(유동근 분)은 딸 차강심(김현주 분)을 좋아한다는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독설했습니다.
문태주는 앞서 차강심 부친 차순봉에게 굴욕을 당한 뒤 다시금 차순봉을 찾아가 호감을 사려 했습니다.
문태주는 "문태주라고 한다. 클 태 구슬 주자를 써서 문태주다.
아까 물어보셨을 때 말씀 안 드린 것 같아서. 거기부터 오해를 바로 잡고자 이렇게 늦은 밤 실례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했습니다.
붙임성이 없는 문태주는 제 할 말을 마친 후 급히 자리를 뜨려 했지만 정작 차순봉은
"왜 또 찾아왔냐. 우리 강심이를 좋아하냐"고 캐물었습니다.
이에 문태주가 "좋아한다"고 인정하자 차순봉은 "올해 나이는?"이라고 물었고, 문태주는 "37살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차순봉의 "결혼 생각은 있고?"라는 물음에 문태주가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이 없다"고
대답하자 차순봉은 "그럼 더는 할 말이 없다. 더군다나 회장님 아들이라고 들었다. 우린 더 이상 센 사돈 안 받는다.
아까 낮에 내가 실례한 건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 강심이는 아니다. 두 번 다시 우리 딸 맞선 방해하지 마라"고 일침 했습니다.
차순봉에게 호감을 얻으려 늦은 밤 찾아왔던 문태주는 오히려 차순봉에게 기선제압을 당한 후
"이러려고 온 게 아니다"며 혼비백산했습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11/30 가족끼리 왜 이래 3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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