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0일 일요일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다시보기, 141129 그것이알고싶다 964회 다시보기 故 신해철 수술 간호사 증언

 

 

11/29 그것이 알고 싶다 964회 -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선 무슨일이 있었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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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방송 일자 : 2014. 11. 29(토) 밤 11:15
연 출 : 최민철 글/구성 : 박윤미

# 故 신해철씨의 아내가 말하는 ‘그날’의 진실
지난 17일, 석연치 않은 죽음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수 신해철씨의 아내가 조심스럽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찾아왔다. 장례 이후, 공식석상을 제외하고는 일절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그녀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려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오랜 고민 끝에, 그녀는 남편의 죽음에 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털어놓을 각오로,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수술을 받던 ‘그날’은, 점심에 가족모임이 예정돼 있었다고 했다. 늘 하던대로 아침식사로 에스프레소 한 잔과 과일을 먹은 신해철씨는,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하루 이틀이면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수술이 시작된 후부터 조금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했다. 길어야 1시간이면 끝난다던 수술은 장장 3시간 동안 계속됐다는 것. 게다가 수술을 마친 신해철씨가 아내에게 남긴 말은 예사롭지 않다. 

‘그들이 내 몸에 무슨 짓인가 했다’ 
- 신해철씨가 수술 직후 아내에게 남긴 말

그가 남긴 저 말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날, 예정보다 훨씬 길어졌던 강원장의 수술실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 수술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그날 수술실에서, 신해철씨가 동의하지 않았던 수술이 벌어졌다’ 
신해철씨 측은, 그날 정작 본인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위축소수술이 벌어졌다고 주장해 왔다. 이것은 그가 사망한 직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떠돌던 괴담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이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게다가!! 

형님, 나 다이어트 현기증 / 몸조리 잘해라 다이어트 무리하게 하지 말고 
- 신해철씨가 수술 직전,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수술 직전, 그가 지인인 신대철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보면 
그가 자발적으로 위축소수술을 받았다 해도 전혀 부자연스럽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보였다. 
신해철씨의 가족들은 그 진실을 밝혀달라며, 그간 언론에 일부만 공개했던 S병원과 그가 사망한 종합병원의 진료기록 일체를 제작진에게 건넸다. 우리는 지난 한 달, 이 기록을 토대로 그날 수술실에서 신해철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추적했다. 그리고 그 끝에서 뜻밖의 진실을 마주쳤다. 

# S병원을 둘러싼 충격적인 제보

“강원장에게서 위밴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끝나고 나니까 여기 맹장인가요. 
이거를 그냥 말없이 제거해 버렸어요.” 
- S병원의 환자 윤씨 

신해철씨의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S병원에 대해 추적하던 도중, 우리는 놀라운 제보 한 통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강원장에게서 신해철씨와 같은 위밴드 제거수술을 받았다는 환자 윤씨는, 전신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맹장’이 사라져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이 믿기 힘든 얘기는 과연 뭘 뜻하는 걸까.
우리는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신해철씨의 사망사고에 대해 알고 있는 의료관계자들을 찾는다는 제보를 냈다. 그 결과, S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더욱 놀라웠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신해철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 신해철의 사망 사건을 파헤쳤습니다.

2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거 S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가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해 증언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여성은 자신이 고인의 위밴드 수술 당시 수술실에 있었던 간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 중 맹장 등을 제거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간호사들끼리 언젠가 이게 터지면 난리 날 것이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신해철이 수술받을 때 꿰매야 할 일이 있어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 수술을 하는데

그 바늘 카운트를 항상 간호사들이 한다. 그러나 바늘 하나가 비어서 1시간동안 찾았던 기억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때문에 수술이 3~4시간으로 길어졌다. S병원 원장도 배 안에 빠뜨린 줄 알고 놀라서 뒤적거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연은 "신해철 씨가 왜 유독 살에 집착했는지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해철 씨는 성대가 강한 가수가 아니다.

굵은 소리를 내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고음을 지를 때 목에 힘을 굉장히 많이 줘야 했다.

녹음할 당시에는 보통보다 10kg 정도 체중을 불렸다"며

"체중을 불리면 소리내기가 원활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궁연은 "공연이나 앨범이 출시되기 한 달 전부터 단식을 시작했다"면서

"극한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고 활동을 하는 과정을 수십 차례 성공적으로 반복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수술을 받은 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가 발생했습니다.

고인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지난달 27일 사망했습니다.

신해철은 유족들은 부검을 통해 고인의 소장에 천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사망 원인의 의혹을 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S병원을 고소했습니다. S병원 측은 故 신해철 측의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11/29 그것이 알고 싶다 964회 -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선 무슨일이 있었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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