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151215 현장토크쇼 택시 408회 다시보기, 양자매 택시 양은지 양미라

배우 양미라,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긴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양미라, 양은지가 출연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설레 하면서도 서로 “울지나 말라”고 조언하며 다독였습니다.

그러나 양미라는 MC인 이영자를 오랜만에 만나 눈물부터 글썽였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21515 현장토크 쇼 택시 -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 양자매를 기억하시나요?
영상링크▶ http://goo.gl/7Rxe8C

 

 

양미라, 양은지 자매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울지 말자고 다짐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많이 울었습니다.

성형에 대한 속내,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과정까지 솔직하게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친 것.

우선 양미라는 성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히며 “턱과 눈은 안했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여자이고 싶었다. 성형을 하면 예쁘게 나올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미지가 한방에 너무

세게 바뀌었다”며 성형으로 인해 대중의 외면을 받아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특히 “26살 나이에 전 국민이 욕하는 것을 당했다, 가족이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없어 더 밝게 행동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양은지 역시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지만 돌연 활동을 그만둔 배경에 대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연예계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너무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 연습시간도 힘들었고

자유를 찾고 싶었다. 힘에 부쳤다.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폭로하고 수위높은 농담을 던지면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양은지는 “양미라 동생이 아니었으면 난 아무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름이 세상에 알려진거 자체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으며, 양미라는 “힘들었던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는 건 네 덕분이다.

어디가서도 ‘우리 언니 멋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든 녹화를 마친 후에도 이들은 서로가 곁에 있었기 때문에 용기내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양미라는 한양대학교 연극역화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양미라는 육아에 힘쓰고 있어 예전처럼

연예계 활동을 하긴 어려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습니다.

121515 현장토크 쇼 택시 -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 양자매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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