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10화 줄거리
영호집에서의 주은의 마지막 밤, 둘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
민실장은 영호와 주은과의 관계가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노심초사하고,
가홍 이사회의에 참석한 주은은 ‘이사장 김영호’가 낯설게 느껴진다. 한편 우식과 고피디는 존킴이
김영호란 사실을 밝혀내고 제대로 폭로할 타이밍을 기다리는데...
121515 오 마이 비너스 제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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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위기에 처한 소지섭을 구출해내는, 애틋한 ‘소환 포옹’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하 ‘오마비’) 10회분에서는 가홍 이사장으로
취임을 앞둔 영호(소지섭 분)가 사실 안나수와 스캔들이 불거졌던, 할리우드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이었다고 밝혀졌습니다.
‘가홍’의 후계자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영호에게 정체가 폭로되는 위기가 찾아온 것. 이어 주은(신민아 분)이
자신을 찾아온 영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주은은 문자 한 통 없는 영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달래려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과거 입었던 검은 드레스가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보고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는 화장을 하고 구두까지 신은 채 전신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들뜬 심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때 주은에게 전화를 걸어온 현우(조은지 분)가 수화기 너머로
다짜고짜 주은에게 “너 만난다는 그, 김영호가 존킴이냐”라고 따지듯 물었습니다.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주은에게 현우는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영호에 대한 뉴스가 뜨고 있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주은은 영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영호의 전화기는 이미 꺼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더욱이 준성(성훈 분)조차 통화가 되지 않자 주은의 불안감은 가중됐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주은이 영호를 만나러 가기 위해 나가려고 문을 열던 찰나, 후드티를 뒤집어 쓴 영호가 문 앞에
서 있었다. 드레스 차림을 확인할 틈도 없이 급하게 문을 나서던 주은의 모습을 보자 영호는 “누구지, 이 여잔?
집을 잘못 찾았나”라고 평소처럼 넉살 좋은 농담을 던졌습니다.
영호의 모습에 안도한 것도 잠시, 주은은 자신도 모르게 영호의 상처를 살피며 걱정스런 마음을 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호는 “어디 좋은데 가나보다”라고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그런 영호의 모습에 주은은 “전화는 왜 안 받아요! 아, 놀래라. 괜찮은 거에요?”라며 안쓰러운 영호의 모습을 쳐다봤습니다.
이에 영호가 “집에 가기 싫어요. 호텔도 마찬가지고”라며 슬쩍 미소를 띤 채 “나라고 호텔에서 자고 싶겠어요?”라고
주은이 예전에 했던 말을 따라하듯 건넸다. 주은은 “방도 하나고 화장실도 하나지만...”이라고 운을 뗀 후 “들어와요.
당신의 지구 밖으로”라며 영호에게 다가섰다. 곧이어 “탑승. 출발”이라는 말과 함께 영호를 꽉 안아주는 주은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1회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
121515 오 마이 비너스 제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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