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파산한 윤정수의
용돈 벌이를 위해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김숙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대세 커플'답게 이들은 만나자마자 웃음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윤정수의 집에서 의문의 선물상자를
발견한 김숙은 "여자 팬의 선물"이라는 남편의 말에 "바람 피우냐? 남자 하는 건 다 하는 거냐?"며 추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쇼윈도부부답게 집착은 없었습니다. 김숙은 "혹시 진짜 바람을 피우는 거면 말을 해 달라.
깔끔하게 계약대로 1억 1천만 원 받고 내가 물러나겠다. 나는 질척거리지 않는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윤정수의 집에 쌓인 온갖 잡동사니를 둘러보던 김숙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윤정수의 용돈을
만들어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안 수색을 하던 김숙은 옷방에서 파란색과 핑크색 커플 잠옷을
발견했고 "이건 뭐냐? 핑크색도 누군가 입은 흔적이 있다. 최근에 입은 것 같다. 덩치가 있는 여자다"며
윤정수를 몰아붙였다. 이에 윤정수는 쉽게 답을 내놓지 못했고, 김숙은 "동거했냐? 나는 오빠의 과거에는
관심이 없다"고 쏘아붙였습니다.
121515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영상링크▶ http://goo.gl/L3MyPR
잠시 후 두 사람은 플리마켓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이곳에서 김숙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도무지 팔리지 않을 것 같던 윤정수의 낡은 옷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김숙이 열심히 장사를 하는 동안 윤정수는 번 돈으로 간식을 사들였습니다.
장사를 통해 마련한 돈의 절반이 음식 구매에 소요되자 김숙은 윤정수의 멱살을 잡은 채 "죽을래?"를 외쳤습니다.
이어 "나누면서 살아야지"라는 윤정수에게, 김숙은 "오빠가 가진 게 있으면 분배를 해도 돼.
그런데 개뿔 가진 것도 없으면서"라며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플리마켓의 결과 부부에게는 10만 원가량의 현금이 생겼다. 이 중 재료값과 김숙의 몫을 뗀 3만원이
윤정수에게 용돈으로 지급됐습니다. 이렇듯 현실적인 마인드로 윤정수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김숙은 시청률
7%가 되지 않더라도 곁에 붙잡아야 할 최고의 신붓감입니다.
121515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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