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가족끼리 왜 이래 :: 12월 21일 일요일
2014-12-21(일)19:55 KBS 2TV
갑자기 숭인동 집에 들어와 살겠다는 강재의 말에 가족들은 모두 놀라고,
권원장은 영진을 따로 불러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추궁하기 이른다.
한편, 태주는 우탁과 함께 있던 강심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데...
1221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36회 #3 1/2
영상링크▶ http://goo.gl/5R1eiU
나를 제대로 살게 하는 것도 가족이고, 내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도 가족이다.
나를 누구보다 힘들게 하는것도 가족이고, 나한테 누구보다 상처가 되는 존재 역시 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쁜 순간, 가장..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이 완전히 변했다.
지난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 37회에서는
숭인동으로 집으로 들어온 차강재(윤박)가 아침마다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의 건강체크를 하며,
항암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차강재는 어머니 없이 평생 두부를 팔아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준 아버지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잘 나가는 부모를 둔 덕분에 같은 실력에도 동기들보다 항상 무엇인가
뒤쳐지는 자신의 상황에 화가 나 아버지에게 모진 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아버지가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차강재는 180도 변하게 됐다.
특히 '가족들과 연을 끊겠다'는 말까지 했던 차강재는 아버지를 위해 숭인동 집으로 들어와
밤낮 할 것 없이 살뜰히 아버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차강재는 아내 권효진(손담비)을 향한 태도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앞서 차강재는 술에 잔뜩 취해 병원 후배이자 한때 연인이었던 이영진(이소윤)과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상황을 연출했었다.
이에 권효진은 당연히 남편 차강재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차강재는 권효진을 달래주기는 커녕 그 어떤 앞뒤 상황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권효진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날 차강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걱정 돼 병원을 찾아온 권효진에게
'사랑은 사랑이라 말하지 않으면 사랑인줄 모른다. 아끼지 말고 말해줘'라는 아버지 차순봉의 말을
떠올리며 그 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안아줬다.
이처럼 차순봉으로 인해 따뜻하게 변하는 차강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이런 차강재를 연기하는 윤박은 '차도남'에서 '따도남'으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221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36회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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