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제11회 2014.11.21 (금)
영업3팀에 처음 배치 받은 천과장(박해준)은 경직된 얼굴로 동식을 대한다.
심지어 그래의 헤어스타일까지 지적하기에 이르고, 강대리는 백기가 올린
TF건 보고서를 검토하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계속되는 성대리의 업무 미루기에 마침내 석율은 발끈하는데...!
11.21 미생 1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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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될 드라마로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미생' 강소라가 진석호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11회 방송분에서
안영이(강소라)는 하대리(진석호)에게 팀원으로 인정을 받아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생' 오늘 방송분에서 자원팀 과장은 한석율(변요한)이 내고 다니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화물 파업으로 안영이가 직접 운전해 물건을 옮겨놓았는데 하대리가 싫은 소리를 했던
일에 관련된 소문이었고, 과장은 "난 대견해지는 것 같기도"하다는 말을 조심스레 건넸습니다.
이어서 하대리는 안영이를 휴게실로 데려갔습니다.
하대리는 대뜸 "너 러시아어 잘하지? 인증기관 네가 맡아서 해"라고 말해 안영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대리는 서류를 넘겨주며 "너처럼 악질인 놈은 처음 봤어.
가만 두면 팀 얼굴에 똥칠하고 다닐 놈이야" 툴툴거렸고, 안영이는 하대리가 자신에게 업무를
줬단 사실을 이해하게 돼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습니다.
이에 하대리는 "여자라고 힘든 일 빼주고 봐주고 그런 거 없을 거야"라고
마지막까지 툴툴거렸고, 안영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업무를 맡게 된 안영이는 러시아 업체와 통화를 했습니다.
팀원들은 안영이의 러시아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여전히 과장과 대리는 구두와 담배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이에 하대리는 "넌 일하는 애한테 그런 일을 시키냐?"라고 면박을 줬습니다.
'미생' 이성민이 차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박과장(김희원)의 비리로 오상식(이성민)은 차장으로 승진했고,
영업 3팀은 내부 고발의 불편한 시선을 받았습니다.
'미생' 오늘 방송분에서 박과장(김희원)의 비리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비리 사건으로,
감사팀에서 직접 박과장의 물건을 압수해갈 정도로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자원2팀 정과장에 이어 상무, 김부련(김종수)마저 감사를 받고 책임을 지게 되었고,
관련자들은 좌천이나 다름없는 발령을 받았습니다.
코너에 몰린 박과장은 최전무(이경영)에게 "한 번만 살려주십시오, 전무님" 사정했지만,
최전무가 힘써볼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최전무는 함께 한 시간을 회상하며 "조금 늦긴 해도 시간에 못 맞춘 적은 없었는데.
헌데 이번엔 늦었구나"라고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사장(남경읍)이 영업3팀을 찾았습니다.
사장은 특별격려금을 3팀에게 전해주면서 오상식에게 몇 년차 과장인지 질문했습니다.
사장은 뒤늦게 영업3팀으로 온 최전무에게 "상줄 놈은 상주고 벌 줄 놈은 벌주고,
그게 내 일 아닌가?"라고 말하며, 장그래(임시완)에게 신입사원으로서의 조언까지 전했습니다.
오상식은 차장 2년차로 승진하게 되었고, 영업3팀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에 빠져 지냈습니다.
이는 내부고발로 인한 불편한 시선 때문이었고,
장그래는 "우리는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지만 복도만 나가도 3팀을 보는 남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서 오상식은 "앞으로는 조금씩 불편해 질 거다. 반응하지 말고, 중요한 건,
해야 할 일을 했다는 거야" 영업3팀에게 가이드를 줬고, 이에 장그래는 "견뎌내는 일만 남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생' 영업 3팀에 새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영업 3팀에 합류하게 된 천과장(박해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영업 3팀은 박과장(김희원)의 후임으로 온 천과장을 환영하는 의미의 회식을 가졌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천과장은 장그래(임시완)에게 "나한테 뭐 궁금한 거 없나"고 물었습니다.
이에 장그래는 "아까 말씀하신 머리 정말 깎아야 되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김동식(김대명)은 "나한테는 예전에 머리 피라고 하셨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긴장감이 흐르던 영업 3팀의 회식자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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