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141120 왕의 얼굴 2회 다시보기, 왕의얼굴 신성록 첫등장 최철호 죽음 오열 - 조윤희 목욕신 - 왕의 얼굴 광해군 서인국 조윤희 정체 알았다

2회 :: 왕의 얼굴 :: 11월 20일

정여립(최철호)을 계주로 한 대동계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해안가에 침입한 왜구를 무찔러 백성들을 구한다.

그러나 용안비서를 훔치려던 도치(신성록)의 욕심 때문에 대동계는 역도로 몰려 기축옥사의 비극을 맞고...

어린시절 자신이 가희(조윤희)에게 줬던 옥별을 발견하고 그녀를 알아본 광해(서인국)는 가희의 아비인 김두서가

대동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역도로 몰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가희는 굳은 결심을 하는데...

 

112014 왕의 얼굴 2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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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신성록이 자신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최철호를 안고 오열했습니다.

20일 방송된 KBS '왕이 얼굴'에서는 신성록(김도치)가 용안비서를 훔치려 한 일 때문에 최철호(정여립)이

역도로 몰리게 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여립은 삼남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처단하며 백성들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용안비서를 훔치려던 대동계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순식간에 역도로 몰렸습니다.

이에 정여립은 김도치를 불러 어찌된 일인지 물었고 그는 용안비서를 훔치려고 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결국 군사들은 정여립의 집으로 들이닥쳤고 길을 떠나려던 김도치는 정여립 집으로 향하는 관군들을 보고 서둘러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미 정여립은 관군에게 칼을 맞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정여립은 "이제부터 네가 대신 새 하늘을 열어야한다"며 자신의 옷을 벗어줬고 이를 받아든

김도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정여립은 "자책하지마 좀 더 앞당겨졌을 뿐 네 잘못이 아니다.

성군이 될 자를 찾아 반드시 대동한 세상을 이뤄야한다"고 말하며 그를 도망치도록 했습니다.

이후 정여립은 결국 관군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됐고 이를 지켜본 김도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윤희가 맡은 김가희 역은 첫사랑인 광해군(서인국 분)과 우연히 재회했으나,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입니다.

두 마리의 용을 섬길 상이니 여인이 아닌 남자로 살아가라는 관상가의 조언에 따라 남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밖에서는 남장한 모습만 보여줬던 김가희는 목욕을 하며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매끈한 살결을 노출하며 남장 속에 감춰놓았던 고은 살결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여인임을 들키지 않으려 새벽 광 안의 목간통에 몸을 담근 조윤희의 상념에 젖은 듯한 표정에서는

처연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이후 남장을 위해 가슴을 질끈 동여매고 있는 김가희의 뒷 모습은

가녀린 어깨선과 함께 사내로 살아가야만 하는 그녀의 가련한 이미지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습니다.

서인국이 조윤희가 자신의 첫사랑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왕의 얼굴'을 지닌 자와 '왕의 여자'가 될 얼굴을 지닌 자의 만남, 위기감이 감도는 사랑이 시작될까.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가희(조윤희 분)가

여자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광해군은 왕실 서고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범인을 밝히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희는 자신의 아버지 두서(조원희 분)이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 광해군을 따로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가희가 건낸 것은 천문도. 그리고 그 곳에서 광해군은 윤희가 지니고 있던

옥별을 보고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밝힐 수는 없었다. 가희가 여인의 몸으로 남장을 하고 다니는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으로 결국 광해군은 가희의 정체를 잠시 눈감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광해군은 왕실 서고에 침입했던 도둑이 대동계 사람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광해군을 왕위에 올리기 위한 정치 술수로 대동계 사람들이 누명을 쓰게 됐던 것입니다.

광해군의 형인 임해군(박주형 분)이 이번 사건의 희생양이 됐고 두서 역시 대동계였기에 화를 피할순 없었습니다.

가희의 정체를 이미 눈치챈 광해군은 그녀의 아버지를 해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가희 역시 초조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산(이기영 분)을 만나고 돌아오던 가희는 불안한 마음에

광해군을 만나 아버지의 안위를 물었다. 눈물을 흘리는 가희를 안타깝게 쳐다보던 광해군은 갑자기

다가오는 말을 보고 그녀를 끌어 안았습니다.

광해군은 괜찮다고 말하는 가희를 품에서 놓지 않은채 조용히 "가희야"라고 속삭였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광해군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이날 '왕의 얼굴' 시청률은 전국기준 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왕의 얼굴'은 첫방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습니다.

112014 왕의 얼굴 2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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