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141119 피노키오 3회 다시보기, 피노키오 이보영 목소리 출연

피노키오 3회

- 부제 : 눈의 여왕 -

8년후 2013년 서울 향리도를 떠나 서울에 살고 있는 인하네 가족

방송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하는 대학졸업 후 기자시험에 매달리지만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이유로 3년째 낙방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다 겨우 엄마가 있는 MSC 방송국에서 최종면접시험을 보게 되고, 인하는 13년만에 엄마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다. 

한편, 택시운전을 하며 생활비를 보태는 달포는 엄마에 대한 환상으로 기대에 부푼 인하가 답답하면서도 걱정이 되는데..

 

111914 피노키오 제3회 #1 1/2
영상링크▶ http://goo.gl/T30IA8

 

 

 

진경의 한마디에 박신혜가 오열했습니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3회(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최인하(박신혜 분)는 친모 송차옥(진경 분)과 13년만에 재회했습니다.

최인하는 기자 최종면접에 송차옥이 면접관으로 나온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했다.

13년 만에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13년간 최인하의 문자에 답하지 않았던

송차옥이 최종 면접을 앞두고 "파이팅"이라는 짧은 답문자를 보내 최인하를 더 설레게 했습니다.

 

 

그러나 송차옥은 면접장에서 누구보다 최인하에게 차가웠습니다.

최인하가 피노키오 증후군 탓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자 "이런 간단한 취재도 못하는데 기자할 수 있겠냐.

기사 만들려면 취재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수많은 거짓말을 해야한다.

그 거짓말 위로 진실이 떠오르는 법이다. 피노키오는 기자가 될 수 없는 이유다"고 차갑게 말했습니다.

송차옥은 면접 후에도 최인하에게 차가웠다. 최인하는 "엄마. 보고싶었다"고 말했지만

송차옥은 최인하를 안아주는 척 하더니 "미안하다. 난 널 보고 싶어할 만큼 한가하지 않았어"라고 대꾸했습니다.

그리워했던 엄마의 차가운 태도에 최인하는 절망했고 자신에게 엄마인 척 문자를 보낸

서범조(김영광 분)에게 "왜 그랬냐"며 오열했습니다.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의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돌직구 고백으로 모두를 설레게 했는데.

인하(박신혜 분)는 MSC 방송국 신입기자 최종면접 탈락 후 좌절해 기자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고

달포(이종석 분)가 이를 만류하며 희망을 불어넣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성인이 된 인하는 자신의 엄마 송차옥(진경 분)이 몸 담고 있는 MSC 방송국 최종 면접에

응시하기 위해 달포의 택시를 얻어 탔다. 달포는 3년 이란 시간 동안 택시기사로 일하며

인하의 뒷바라지를 했고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아침부터 '택시비'로

서로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밤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꿈을 꾼 달포는 면접을 보러 가는 인하에게

"나 어제 좋은 꿈 꿨어. 꿈 사"라며 흥정을 통해 5000원을 받아냈고, 영수증의 의미로 자신의 단추를

떼어내 인하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인하는 이를 목걸이로 만들었고 엄마를 볼 수 있다는

생각과 기자에 한 발 짝 다가섰다는 사실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MSC 최종 면장으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인하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사실과 엄마 차옥의

 

실전 전화 테스트로 MSC 탈락이라는 처참한 현실을 마주했고, 냉정한 엄마로 인해 좌절했습니다. 

결국 인하는 기자를 포기하기로 하고 옥상에 올라가 자신의 책을 모두 불태우려고 했고

이를 오해한 달포는 한달음에 옥상으로 달려갔습니다.

달포는 숨어있는 인하를 인지하곤 "다행이다"라며 가쁜 숨을 몰아 내쉬었고

기자의 꿈을 포기하겠다며 자꾸만 딸꾹질을 하는 인하에게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돼 내 앞에서는"이라며

다독여 보는 이들의 심장이 쿵쾅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인하는 "넌 왜 이렇게 센스가 없냐? 이럴 때는 그냥 혼자 내버려 두면 안돼?"라고 달포에게 원망

섞인 말을 쏟아냈지만 이를 모두 지긋이 바라보던 달포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달포는 인하의 두 손을 잡으며 "같이 기자가 되자 인하야"라며 자신의 결심을 들려줬고

이에 인하는 마법같이 "멈췄다. 딸꾹질"이라며 달포의 눈을 바라봐 서로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선

두 사람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하의 엄마 차옥을 우연히 택시 손님으로 태우게 된 달포는 차옥과의 맞대면을

통해 각성을 하는 계기가 됐었지만 자신의 진짜 가족을 해체시킨 방송국을 "시궁창 같다"며 격렬하게 반감을

드러냈던 그가 기자가 돼 정면 승부를 해 보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인하의 딸꾹질 마저 멈추게 한 달포의 결심은 인하를 통해 함께 꿈을

꾸기로 결심한 그의 진심도 드러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방송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어떤 로맨스로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피노키오' 이보영이 목소리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최인하(박신혜)와의 다툼을 후회하는 최달포(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날 최달포와 최인하는 인하의 엄마 송차옥(진경) 때문에 다투게 됐습니다.

이후 최달포는 최인화와의 다툼을 후회하며 내비게이션에게 "혜성아 어떻게"라고 말하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때 내비게이션에서는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이 아니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보영의 목소리였습니다.

앞서 '피노키오' 제작진은 "이보영이 극 중 목소리 특별출연을 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111914 피노키오 제3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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