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송대관이 개인회생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송대관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자신은 무죄, 아내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아니, 오히려 더 굳건해진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돈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니잖냐.
돈은 다시 벌면 된다. 난 재벌이나 부자가 될 생각은 이제 없다.
내가 벌어놓으면 누가 항상 가져가더라고 보면"라고 ..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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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제는 내가 이제 개인회생을 통해 갚아야 할 부채들이 남아있는 것들.
그런 것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런 거 잘 갚으면서
내 건강 지키면서 벌기는 많이 벌어야겠지"라고 털어놨습니다.
송대관은 이어 태진아에게 "그러니까 너는 이제 빌딩도 있으니까 공연 수입을 10%만 가져가라.
나는 해야 할 일이 많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태진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송대관과 태진아는 "두 분이 3년 만에 같이 활동하는 건데, 그동안 서로 연락을 자주 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렇다. 자주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어 "그리고 태진아가 자주 찾아왔는데 항상 빈손으로 오지 않고 '형님, 힘들지'하고
적당히 죽지 않을 만큼만 도와줬다"고 털어놨습니다.
송대관은 또 "좀 더 쓰면 어디 덧나냐 자식아. 자기는 빌딩도 샀으면서.
나는 있는 집도 다 팔아먹었는데. 하필 왜 나 회생 들어가는 날 빌딩 오픈식을 왜 하냐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송대관은 "힘든 일을 겪고 나서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냐?"는 조영구의 물음에
"늘 바쁘다고 돌아다니고 집에 일주일씩 안 들어가는 생활을 하다가 둘이
같이 막 갇혀있다시피 하니까 미처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애정도 더 쌓게 됐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이어 "집에 일하는 사람이 없어 아내가 혼자 집안일을 도맡아하는데 혼자 막
걸레질 하고 땀 흘리고 하는 것 보면 미안해서 못 앉아있겠더라. 그래서 내가청소기 밀고"라고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자청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조영구는 "미운 마음도 있을 법도 한데 그런 마음이 하나도 안 들었냐?"고 물었고,
송대관은 "결혼 후 아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갔다가 네 살, 세 살짜리
애들 놔두고 나 혼자 노래한다고 팽개치고 나왔는데, 아내가 그 사이에 애들 전부다
대학교까지 완벽하게 다 졸업시켰다. 그런 모든 것들을 다 책임져줬단 말이야"라고 답했습니다.
송대관은 이어 "아내는 한 번도 노래 부르는 사람을 향해서 투덜거려본 일이 없었다.
그 사람의 노고와 힘이 없었다면 오늘 날의 나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트로트가수 김흥국이 가수 이루의 인도네시아 내 인기를 증언했습니다.
이날 조영구는 "태진아가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방금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흥국은 "내가 자카르타에 가 봤는데 이루의 인기가 어마어마해.
이루가 자카르타 신이야"라고 인도네시아에서 불고 있는 이루 붐을 증언했습니다.
그러자 조영구는 "이루가 이 정도로 인기가 올랐으면 굳이 인도네시아 안 가도 되지 않냐?
근데 자꾸 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태진아는 "처음서 끝까지부터 내가 다 한다.
계약도 내가 하고"라고 자신이 이루의 인도네시아 매니저라고 밝혔습니다.
태진아는 이어 "이번 같은 경우도 콘서트
하는 거 하고 드라마 계약하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송대관은 "야 너희들 이루 패밀리. 너희들끼리 해라!"라며
폭풍 질투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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