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양조장을 찾았습니다.
이경규는 "내 주사는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렇게 내 자랑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규는 "장점은 낮술을 안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술을 잘 마시는 예림이 아빠 앞에서 술을 마시며 이경규는 당황해했습니다.
그는 결국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의 잘못이다.
자식을 잘못 키워 저렇게 술을 마신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110115 아빠를 부탁해
영상링크▶ http://goo.gl/nU6NVc
조혜정이 조재현의 자필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과 조혜정은 10개월간 달라진 점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조혜정은 "예전에는 가만히 있는 것도 싫었고 어색하고 뭐라고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머리 아팠는데 이제는 말 안하고 있어도 편하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조재현 역시 "아빠도 소중한 걸 많이 경험했다. 가짜로 카메라 몇개를 장착해놔.
일주일에 한 번씩 하자"고 했습니다. 또 조재현은 "아빠와 딸의 관계는 정답이 있다.
꾸준한 시간이다. 나무와 같다. 물을 꾸준히 줘야 한다. 그래서 저에게는 방송 말고 인간 대 인간,
아버지와 딸로서, 굉장히 소중한 10개월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조재현과 조혜정은 서로에게 자필 편지를 썼습니다.
조혜정은 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혜정은 "저에게 해주고픈 말이었다. 감동이고 감사하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며
"제가 힘들어할 때 아무 말 안 하고 다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은 마지막 방송에서 아빠 이덕화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지금은 어색하지만 앞으로 더욱 가까운 부녀가 되자는 내용을 썼습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짓기도.
이에 이덕화는 "평생 그걸로(이 편지로) 마지막이어도 괜찮다"며
"시집 갈까봐 겁난다 "고 말해 딸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파일럿 예능으로 첫 선을 보인 '아빠를 부탁해'는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빠와 딸의 관계 변화를 통해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아빠를 부탁해'의 후속으로 올해 시즌5를 맞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편성.
110115 아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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