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배우 지주연이 수학 공부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14화는 김구라, 이혜정,
손앤박(손대식·박태윤, 이은결, 장앤박(장도연·박나래)의 대결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김구라 방송에 출연한 지주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 배우입니다.
지주연은 자신의 수학 공부 비법인 '베다수학'의 원리에 대해 도형으로 설명했습니다.
103115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영상링크▶ http://goo.gl/FqG2i0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공부 잘하는 여자 멋있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시청자들도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조승연이 "나처럼 산만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 동안 공부하면 된다"며
"과목당 20분을 공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주연은 "그건 너무 짧지 않나요?"라며 "나는 2시간씩 공부한다.
계속 짧은 시간 동안만 공부하면 계속 그렇게 짧은 시간만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주연은 세종대왕부터 세조까지 조선시대의 역사를 한 번에 되짚을 수 있는
마인드맵 공부법을 설명했습니다.
지주연의 마인드맵 공부법 설명에 지켜보던 김구라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조승연은 지주연의 마인드맵 공부법을 이용한 영어단어 마인드맵 공부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에서 지주연은 "MBC 아나운서 시험을 봤는데 탈락했습니다.
KBS 탤런트 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꼭 붙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해서 붙었다"며
"부모님이 나중에 탤런트 시험 합격 소식을 들고 당황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지주연은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창작하고 낭독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사실 대학 가면 다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입학할 때만 좋고 공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구라는 지주연에게 "왜 서울대를 졸업한 것을 홍보하지 않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지주연은 "아무것도 보여드린 게 없는데 서울대만 부각되는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103115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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