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매가 한국에서 만난 아버지가 새 가정을 꾸린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29일 방송된 MBN '남심북심 한솥밥'에서는 탈북 자매가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탈북 자매는 "아버지는 대학교수였다.
사실 먼저 한국에 온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자매의 엄마는 "(북에서) 하루아침에 반동군의 여편네가 되서 오기로 결심했다"며
과거의 힘들었던 사정을 토로했습니다.
남심북심 한솥밥 1회 첫방송 6/29
영상링크▶ http://goo.gl/UUlbkq
자매 역시 "아버지가 한국에 갔다는 이유로 미녀응원단도 떨어지며
일이 잘되지 않아 한국에 오기로 결정한 것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아버지가 새 가정을 꾸렸다는 소식에 서운하고 아버지가 미웠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남심북심-한솥밥'은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목숨 걸고 넘어온 탈북자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가 만나 다채로운 북한 음식으로 응어리진 마음을 힐링하고 격려하는
남과 북의 좌충우돌 리얼 동거기다.
남심북심 한솥밥 1회 첫방송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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