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수요일

150721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3회 다시보기, 현대청운고등학교 강승윤 고주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주원이 한 가지 일에 끈질기게 집착하는 의외의 성격으로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3회에서는 울산 현대 청운고등학교를 찾은 강남 김정훈 정은지 엔 고주원 리키김 강승현의 학교 생활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출연진은 등교 1일차를 마무리하며 각 반의 현황을 보고하는 전학생 학급회의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김정훈 고주원은 "4반 학생들이 두 사람의 무거운 분위기에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3회 - 현대청운고등학교 첫번째 이야기 7/21 
영상링크▶ http://goo.gl/3xAtTk

 

특히 이들은 엔으로부터 "화장실에서 립밤을 바르고 있는데 4반 친구들이 와서 '우리 반은 너무 무겁다. 너네 반이 부럽다'고 이야기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몹시 당황했고, 회의실 앞으로 나선 김정훈은 하나씩 문제점을 되짚어 나갔습니다.

성격이 똑같다는 점을 어색함의 첫 번째 이유로 꼽은 김정훈은 "그래서 내가 밝아지려고 노력했다"며 억울해했고, 고주원은 "1교시 때와 조금 다르긴 하다"고 급하게 그의 말을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뒤이어 "우리가 친해져야 반이 밝아진다는 걸 알고 있다"고 중얼거리는 김정훈을 대신해 단상에 오른 고주원은 "우리는 주입식 교육 세대라 자유로운 수업 방식이 어색하다. 수업에 집중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분위기가 침울해졌을 수는 있다"며 열변을 토했습니다.

이후 "앞으로 반 친구들이 코웃음이라도 칠 수 있을 정도라도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던 고주원은 "화장실에서 뒷담화를 한 인원이 두 명이었다"는 엔의 추가 증언에 급변한 태도를 보였고, "어떻게 생겼는지 이야기해달라"고 주장해 모두를 섬뜩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말미에 덧붙여진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기숙사에서 한 방을 쓴 고주원 김정훈은 출석부를 살펴보며 "두 명을 색출해내야 한다"고 이를 갈았고, 다음 날 아침 조례 시간에 "꼭 찾아야 될 사람이 있다"며 으슥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둘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더했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3회 - 현대청운고등학교 첫번째 이야기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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