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한 '훈남셰프' 맹기용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빵빵한 내공을 자랑하는 셰프들 사이에서 패기를 불태웠지만, 결과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맹기용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재미 교포 초딩 입맛 요리'를
주제로 이원일과 맞붙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한 첫 20대이기도 한
맹기용은 "하고 싶어서 나왔지만 막상 나오니 긴장된다"면서도
"지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라고 패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28회 - 지누 & 션, 원조 힙합돌의 냉장고! 1탄 5/25
영상링크▶ http://goo.gl/VOvgRi
그러나 대결 후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세트에 적응하지 못한 듯 허둥지둥 하던 맹기용은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김치를 넣은 코울슬로 샐러드를 '맹모닝'이란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잘 생긴 외모로도 주목받은 맹기용이지만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초딩 입맛을 자처한 지누는 "살짝 비린내는 나지만 빵과 고소한 조화가 좋았다"며
"하지만 비린내는 못 잡았다"고 평가했다. 또 김치를 코울슬로 스타일로 만든 샐러드에
대해서는 "생소한 맛인데 군내가 좀 난다"고 혹평했습니다.
반면 이원일 셰프의 떡갈비 메뉴 'LA떡다져스'에서는 즉각 호평이 나왔습니다.
한 입 맛본 지누는 맛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유 노우 교포 스타일?"이라며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달콤한 맛이 가미된 가 초딩입맛 지누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대결 패배 이후에는 '비린맛'으로 놀림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짓궂은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짬짬이 "꽁치를 썼다면 어땠을까요", "비린 맛은 잡았나요"라고
맹기용을 놀리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만에 요리를 완성시키는 실력파 셰프들의 요리 쇼에 갑자기 등장한
20대 셰프는 일단 첫 방송에선 역부족인 모습이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유쾌한 분위기지만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자존심 건 대결을 벌이는
셰프들의 활약이 인기의 8할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28회 - 지누 & 션, 원조 힙합돌의 냉장고! 1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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