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의문남 이주승의 과거가 밝혀져기 시작했습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15회에서 이점이(김지영)는 이주승(이주승)과 몸싸움을 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주승은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려 하다가 황혜림(황승언)을 떠올렸습니다. 황혜림을 찾아간 이주승은 여수행 기차표를 내밀었고, 황혜림은 "왜 이러냐. 할머니 영영 못 깨어난다는 소리에 충격받아서 미친거냐"며 화를 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 15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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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주승은 "못 깨어날 수도 있다니 정말이냐"고 되물었고 황혜림은 "의사가 그랬다. 할머니 연세도 많으신데다가 뇌출혈도 심하다고"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 이주승은 "네 말이 맞다. 내가 철이 없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주승의 불안 증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혼자 술을 마시던 이주승은 구대영이 앞에 있다는 것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내가 그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또 이렇게 될지 몰랐다. 두 번째면 변명할 여지가 없겠지? 또 숨어 살기 싫다"고 두려운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이주승은 꿈에 이점이가 나타나자 병원을 찾아가서는 "할머니 저 여기서 이주승으로 살고 싶다. 좋아하는 여자도 생기고 아랫집에 친구도 생기고 이제 좀 사는 것처럼 살게 됐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주승은 "또 도망치기 싫다. 그러니까 죄송하지만 깨어나지 마라. 대신 저 진짜 착하게 살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병실을 나와 병원을 나가려는 순간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한 남자(태인호)를 보게됐습니다. 놀란 이주승은 이 남자를 몰래 훔쳐보며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사실 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실제 이주승으로, 안찬수(이주승)와 함께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남자였습니다. 안찬수는 그 길로 집으로 가 짐을 챙기며 "죽은 줄 알았는데. 나 찾으러 올거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안찬수는 이주승의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고, 거액의 현금 다발을 집 안에 숨겨놓은 채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봐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공개된 16회 예고편에서 임택수(김희원)는 안찬수를 보험 사기로 신고했고, 그는 자신을 찾아온 경찰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구대영은 안찬수에게 "니가 나쁜 짓 했다고 생각 안한다"라고 말하며 믿는 모습을 보여 안찬수의 과거에 또 다른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예측케 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된 시즌2는 캐릭터, 스토리, 먹방 모두 한 단계 진화됐다며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기존 16회에서 18회로 2회 연장을 결정지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 15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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