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금요일

150514 맨도롱 또똣 2회 다시보기,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로맨스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의 제주 로맨스가 엇갈린 오해를 토대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2회에서는 이정주(강소라)가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를 새로운 터전 삼아 내려오면서

백건우(유연석)와 얽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백건우는 이정주를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로 오인, 이정주의 사소한 행동에도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정주가 습관처럼 먹는 민트 캔디를 우연히 줍게 된 진통제 통에 담아둔 게 화근이었습니다.

 

맨도롱 또똣 2회 5/14 #1
영상링크▶ http://goo.gl/ZWwBbd

 

 

이정주를 말기 암 환자로 생각한 백건우는 서울로 올라가는 이정주에게 생일을 축하하며

손수 끓인 미역국을 챙겨주는가 하면, 제주도로 다시 내려온 이정주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최대한 호의를 베풀려 노력했습니다.

더욱이 폐가에서 청소하던 중 갑자기 이정주의 눈을 빤히 바라본 백건우는 "속눈썹 길고 예쁘다"는

칭찬을 건네며 "눈썹 길면 장수하고 남편 복도 있데"라고

나름 위로를 주기 위한 멘트를 날려 의도치 않게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이에 민망해진 이정주는

"이제 그만 가 봐"라며 괜히 시선을 돌리고 헛기침을 하는 등 떨리는 마음을 애써 눌렀습니다.

또한 이정주는 부잣집 아들인 백건우가 투자를 위해 주변에 관광지나 올레길도 없는 외진 소랑

마을에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열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제주도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확신했습니다.

거기다가 단지 화장실을 가기 위해 폐가 앞 주차장에 내린 중국 관광객들 무리들을 보며

"완전 하늘이 내린 명당이네"라며 한층 빵빵한 꿈에 부풀었다. 시한부 이정주의 마지막 희망을 차마

꺾을 수 없던 백건우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내내 이정주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성산일출봉에 떠오르는 해를 보러 갔던 백건우와 이정주는 겨우 일출 시간에 맞춰 일출봉

꼭대기에서 뜨는 해를 접하게 된 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어 이정주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해 준 백건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일출 소원을

빌기 시작했고, 여전히 이정주를 시한부라고 잘못 짚고 있는 백건우는 애틋한 눈으로 이정주를 바라봤습니다.

과연 두 사람이 단단히 쌓인 오해를 어떻게 풀어낼지 이후 어떤 후폭풍이 몰아닥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맨도롱 또똣 2회 5/14 #1
영상링크▶ http://goo.gl/ZWwB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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