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진보라가 자신을 둘러싼 편견을 이겨낸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28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진보라를 게스트로 초대한 가운데 ‘힘’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학력을 두고 발생하는 사회적 차별에 대해 설명한 최진기는 “진보라 씨도 학교 제대로 안 나오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건넸고, 진보라는 “중학교를 중퇴했더니 ‘초졸’이더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111515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영상링크▶ http://goo.gl/OZRsPD
이어 “스스로도 충격을 받았다. 그때 나도 학교를 그만둔 아이라는 편견에 맞서게 됐던 것 같다”고
말한 진보라는 “음악에 어떤 걸 담고 싶은지 라든가 내 미래에 대한 걸 궁금해했으면 좋겠는데 전부 학교를
그만 둔 사실에만 충격을 받더라”며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이후 진보라는 “그 편견을 이기려면 개성 있게 내 삶을 멋지게 꾸려나가는데 주력하면 되는 것 같다”며
“그러면 남들의 이야기나 시선 때문에 힘든 부분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조언해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날 MC 김제동은 깁스를 한 채 박수를 치는 요조를 보고 “박수 치지 말라. 뭘 깁스까지 하고 박수를 치느냐”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이에 요조는 “깁스를 해서 활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기타와
멜로디언 연주가 안 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일상 생활에서도 밥 먹는 것부터 왼손으로 하니까 제약이 너무 많다”며
“어느 순간부터 울화증 같은 게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뒤이어 요조는 “속이 터진다. 그러니까 소리가 안 나더라도 그냥 좀 박수 치게 해주면 안 되냐”며
애원하듯 말해 웃음을 안겼고, 김제동은 “나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예의 바르게 했다.
알겠으니 네 마음대로 하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습니다.
111515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영상링크▶ http://goo.gl/OZRsPD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