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6일 월요일

150215 1박2일 381회 다시보기 -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김나나 기자가 취재 도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2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서 펼쳐지는 '특종! 1박2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김나나 기자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은 축산 농가 취재에 나선 김주혁-김나나 기자 팀은 리포팅 도중 어미 소와 송아지가 매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당황했습니다.

 

021515 1박2일 - 경기도 이천 특종 1박2일 I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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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며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하던 김나나 기자는 관계자에게 "왜 그러는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새끼가 저리 가버리니 불안해 설치는거지"라고 알려줬습니다..

이에 김나나 기자는 "송아지가 너무 불쌍하다"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는 뉴스엔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되는 눈물로, 다른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었습니다.

김나나 기자는 돌발 눈물을 통해 열악한 현장을 담담하게 전해야 하는 직업, 때때로 타인의 슬픔을 들춰야만 하는 직업, 감정을 누르고 사실만을 전해야 하는 직업인 기자의 뒷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뒤에는 늘 이같이 미안한 감정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김주혁은 "구제역을 이렇게 감동적으로 연출해주시는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민망해하던 김나나 기자는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차분히 취재를 계속해나갔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주혁-김나나 기자, 김준호-김빛이라 기자, 차태현-이재희 기자, 데프콘-강민수 기자, 김종민-김도환 기자, 정준영-정새배 기자가 짝꿍을 이뤄 취재경쟁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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