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집안의 반대와 최수영의 심장이상으로 '내생애봄날' 12회에서 새드엔딩의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생애봄날' 12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의 교제가 양가 집안에 알려지며 위기가 닥쳤습니다.
특히 딸 이봄이가 스타의사 강동욱(이준혁 분)과 결혼해 병원을 살리길 바라던 이사장 조명희(심혜진 분)는
강동욱의 형이자 나이 많은 홀아비인 강동하와 딸의 연애에 경악했습니다.
101614 내 생애 봄날 제12회 1/2
영상링크▶ http://goo.gl/zNW4u4
조명희는 "닥터강이랑 결혼 안 하겠다는 이유가 저 사람 때문이었냐. 멀쩡히 애인 있는 애를 꼬드겨서 그것도 어린 애를,
나이가 아버지뻘은 돼 보이던데. 대체 어떻게 만난 거냐"며 성내다가 뒤늦게
강동하란 사실을 알고 경악 "닥터강 형님이냐. 내가 네 엄마가 맞긴 하냐. 난 네가 너무 낯설다"고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봄이는 조명희의 무시를 당한 강동하부터 걱정했고 강동하를 찾아가 볼키스를 선사하며 위로했습니다.
이어 이봄이는 모친 조명희에게 "그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날 밀어냈다. 그런데 내가 매달렸다.
못 보면 죽을 것 같아서. 내가 훨씬 더 좋아한다. 지금도 없어질까봐 겁이 날 정도다. 미안해 엄마"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봄이는 부모님을 생각해 강동하에게 전화를 걸어 "당분간 만나지 말고 이렇게 통화만 하자.
엄마 기분 풀릴 때까지만 집에 있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동하와 이봄이가 비록 몸은 떨어졌으나 달달한 전화통화로 사랑을 속삭이며 애틋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위해 이봄이의 친구 주세나(가득희 분)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봄이와 강동하의 큐피드를 자청한 것. 그러나 막 강동하를 만나러 가려던 이봄이는 "숨이 안 쉬어진다"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과거 강동하 부인 윤수정(민지아 분)의 심장을 이식받은 이봄이가 다시금 심장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했습니다.
이봄이의 병원행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봄이가 죽을 것 같다" "동생 사귀다가 형이랑 해피엔딩이 될 순 없겠지" "감우성이 인터뷰에서 말한 감동적인 엔딩이 뭘까" 등 반응을 보이며 결말에 관심을 전했습니다.
101614 내 생애 봄날 제12회 1/2
영상링크▶ http://goo.gl/zNW4u4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