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391회 40억 치매 엄마 왜 아들만 기억 못 하나?
1. 사라진 치매 엄마, 그리고 40억 재산은? 어느 날 갑자기 병원에서 사라진 70대 엄마.
그리고 40억 원에 이르는 엄마의 재산 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넝마주이, 미싱사, 전자제품 외판원, 잣 장사 등 여러 가지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 다는 엄마. 하지만 불임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자 남편에게 많은 학대와 괄시를 당했 다고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집 앞에 버리고 간 아기를 맡아 키웠다는 엄마. 양아들이었지만 친자식처럼 누구보다 애지중지 키웠다고 한다. 그런 엄마가 알츠하 이머 치매를 앓기 시작한 건 지난 2006년. 과연 누가 엄마를 데려갔고, 엄마의 재산을 노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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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다 아니다?, 치매 진실 공방전! 엄마가 발견된 곳은 친정 동생의 집!
엄마의 동생들은 양아들이 누나를 제대로 돌보 지 않아 자신들이 돌봐온 것이라고 했는데. 뿐만 아니라 누나의 재산을 탐하는 양아 들 때문에 엄마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누나의 재산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누나가 자필로 쓴 위임장을 보여주는 동생들! 대체 치매 걸린 엄마는 갑자기 왜 위임장을 썼을까? 반면 양아들은 당시 엄마가 치매 상태였기 때문 에 엄마가 쓴 위임장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금치산 선고 신 청 중 외삼촌과 외숙모가 급하게 엄마의 재산을 팔아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하 지만 이런 양아들의 주장과 달리 엄마의 동생들은 당시 누나가 치매 끼가 있기는 했 지만 우울증이 심했을 뿐 의사판단 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누나의 돈을 착복하고 탐한 것은 양아들이며, 다시는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 까지 받았다고 증거로 내세우고 있는데.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는 엄마는 치매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과연 치매상태에서 쓴 위임장은 효력을 가질 수 있 을까?
3. 양아들과 남동생이 노리는 것은 무엇? 누나에게 받은 위임장으로 누나가 갖고 있던 종로의 건물을 처분한 동생들.
그런데 이 매매 계약서를 보면 누나가 종로에 갖고 있던 20억 상당의 건물을 사당동의 12억 의 상가와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확인 결과 교환한 사당동의 건물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심지어 엄마의 또 다른 부동산을 담보로 수억 원 의 금액이 대출이 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엄마의 남은 재산은 대략 5억 미만인 것 으로 추정되는데. 엄마의 40억 재산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평생을 힘들게 모아 온 엄마의 40억 원. 하지만 엄마는 한 푼도 쓰지 못한 채 기억마저 잊혀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치매 걸린 누나를 보살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하는 친 정동생들. 과연 양아들과 친정 동생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11월 4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재산을 둘러싼 가족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40억 치매 엄마, 왜 아들만 기억 못 하나’ 편이 그려졌습니다.
4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이 있는 70대 엄마가 병원에서 사라졌습니다.
처음 발견된 건 친정동생의 집, 엄마의 동생들은 양아들이 누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자신들이 돌봐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누나의 재산을 탐하는 양아들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해 누나의 재산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양아들은 엄마가 치매 상태였기에 엄마가 쓴 위임장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금치산 선고 신청 중 외삼촌과 외숙모가 급하게 엄마의 재산을 팔아넘겼다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누나에게 받은 위임장으로 누나가 갖고 있던 종로의 건물을 처분한 동생들.
이 매매 계약서를 보면, 누나가 종로에 갖고 있던 20억 상당의 건물을 사당동의 12억의 상가와 교환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당동의 건물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엄마의 남은 재산은 5억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날 치매 엄마의 동생들은 치매 엄마의 자필이 들어간 위임장을 보여주며
“이유야 별게 있냐. 누나가 재산을 관리하기 어려우니까, 우리에게 넘긴 것 같다”며
“내가 저 위임장을 가짜로 썼다고 (아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게 날 힘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들 최정호(가명) 씨는 “어머니의 증상이 심하니까, 외삼촌이 이를 이용하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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