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2일 금요일

150521 썰전 116회 다시보기, 썰전 이연복 셰프 출연

'썰전'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방송 내내 솔직한 입담과 함께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TV 속 맛 집의 비밀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나눴습니다.

이날 이연복은 앞서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이연복은 "제작진이 정말 추가 재료도 안 준다. 짬뽕 안에 배추 잎사귀 두 개만 넣게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했는데 안 넣어주더라. 기본적인 한식 양념은 제공한다. 그런데 난 중식이다. 중식에서 사용하는 양념들을 제작진에게 사정했는데 그것도 안해주더라"고 말했습니다.

 

썰전 116회 5/21 
영상링크▶ http://goo.gl/ZrKc2H

 

MC 서장훈은 이연복에게 '냉장고를 부탁해'에 들고 나온 중식도에 대해 질문에 했습니다.

이에 이연복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라며 "구하기 힘든 칼은 아니다. 가격은 40만 원 정도다. 그 칼은 선물 받은 거다. 칼 제작사에서 선물 받았다"라고 대답해 MC들을 허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은 "중식도가 비주얼이 정말 대단한 칼 같다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연복은 "그건 칼의 문제가 아니라 쌓아온 경력에 의한 기술이다"라고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연복은 MC들의 갑작스러운 미션에도 텅텅 빈 서장훈의 냉장고 사진을 본 후 즉석에서 레시피를 술술 읊었습니다. 서장훈의 냉장고에는 소고기, 프랑크 소시지, 달걀 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MC 박지윤은 "이 냉장고에서도 레시피가 나오냐"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연복은 셰프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질문에 "방송 출연은 연예인만 하라는 법이 있냐"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연복은 요리와 상관없는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도 결국엔 요리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하락 이유에 대해서도 이연복은 "단골 손님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탕수육이 인기를 끌면서 매장이 대중화가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이연복은 "자리 청탁은 없냐"라는 질문에 "난 주방에만 있는다. 홀은 아내가 관리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자리 얘기를 하면 아내가 짜증을 내기도 한다고. 하지만 이연복은 아내에 대한 질문에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얼굴을 자주 못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부부라기 보다 비즈니스 파트너 같지 않냐"라고 물었고, 결혼한 지 37년이 됐다는 이연복은 "파트너보다는 아직도 부부다. 연애하는 기분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뽐냈습니다.

또한 이연복은 "탕수육하고 동파육"을 홈쇼핑 상품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앞서 최현석 셰프가 죽기 전, 먹어야할 세 가지 음식 중 하나로 자신의 동파육을 꼽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은 이날 오랜 세월 쌓아온 자신의 연륜과 기술에 대한 당당함으로 어떤 질문에서도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때는 수줍음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셰프 이연복이 앞으로도 요리와 예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썰전 116회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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