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과 호성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있는 정환을 태준과의 접촉을 막기위해 취조실에 가둔다.
한편, 취조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정환은 하경의 목숨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게되는데...
021715 펀치 제19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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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펀치' 마지막회에서 3차례나 방송 사고가 터졌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무려 3차례나 방송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준(조재현)과 조강재(박혁권)가 선고 받는 장면에서 갑자기 소리가 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신하경(김아중)이 딸과 바닷가로 가는 장면에서 갑자기 화면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펀치' 제작진은 "본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방송 대체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리며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습니다.
'펀치' 엔딩 장면에서도 또 다시 화면이 정지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과 '펀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항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SBS는 '펀치' 전에도 드라마 '싸인'과 '시크릿 가든'에서도 각각 화면조정용 컬러바 노출 및 음향 사고를 낸 바 있습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마지막회(19회)는 전국시청률 14.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8회방송분 14.0% 보다 0.8%P 상승한 것으로 펀치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끝까지 월화극 왕좌를 지켰습니다.
펀치 마지막회에서는 윤지숙(최명길 분)이 저지른 신하경(김아중 분) 살인미수 사건의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며 이를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윤지숙은 자신의 범죄행각이 고스란히 담긴 메모리 카드의 존재에 법조인맥과 권력을 총동원해 제거 작업에 나섰다. 법조인들을 설득해 병세가 악화된 박정환의 취조 중단 심리를 거부했고, 대신 박정환을 소환해 취조실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게 만들며 회유와 협박을 반복했습니다.
박정환의 유일한 끈이었던 이태준(조재현 분)을 향해서도 윤지숙의 압박은 계속됐고, 이태준은 박정환 게이트의 배후로 지목되며 국민적 비난에 직면해 검찰총장 퇴진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정환이 목숨을 걸고 신하경 교통사고를 일으킨 차의 블랙박스 메모리를 꺼낸 뒤의 마지막 반전이 그려졌습니다.
박정환은 취조실에서 이호성에게 이태준의 퇴진을 종용했다. 모든 걸 포기한 태준은 호성이 건네주는 퇴임 서안을 받아들었고, 봉투 안에 들어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발견한 후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결국 이태준의 퇴진 발표장은 윤지숙의 비리 폭로장이 됐습니다.
태준은 이후 최연진(서지혜 분)에게 증거물을 넘기고 기자들 앞에서 폭로하도록 해 윤지숙의 죄를 낱낱이 밝혀냈습니다. 마지막 쇼크 이후 정환은 뇌사상태에 빠졌고, 교통사고 쇼크로 인해 심정지 상태에 있던 신하경을 위해 심장을 이식해주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후 신하경은 윤지숙 살인 미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신하경이 검사로 나서며 윤지숙을 비롯한 이태준과 이호성, 조강재에게 그간의 죄과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받게 했습니다.
박정환의 심장과 신하경의 신념을 통해 이뤄진 "법은 하나"라는 진리가 비로소 실현된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 JTBC '밀회' 연출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뭉친 '풍문으로 들었소'가 23일 첫 방송.
021715 펀치 제19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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