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1326회 2014.12.22 (월)
관동별곡 1부 금강산 보라
설악산과 금강산을 병풍 삼아 드넓은 동해를 마당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장 송강 정철의 관동 유람 시작지이자 관동별곡 답사일번지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다 금강산 소나무가 낳은 백복령 설악산의 끝, 금강산의 시작 산이 끝나고 다시 산이 시작되는 마을 금강산 제1봉 신성봉 아래 자리 잡은 도원리 백두대간따라 자라는 금강산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이곳은 죽은 소나무의 마지막 생명력이 담긴 복령이 발견되는 곳이다.
122214 한국기행 -관동별곡 1부 금강산 보라 #1
영상링크▶ http://goo.gl/kwlgF7
저마다 비장한 얼굴로 삼삼오오 모이는 마을 사람들은 금강산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백복령을 찾아 산을 오르는데, 산은 오늘 이들에게 자신이 품고 있는 보물을 내어줄 것인가 도로 ‘묵’이라 하여라 선조 임금이 임진왜란 피난길에 묵이라는 생선을 맛있게 먹었다 그 맛에 감탄해 은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궁궐에 돌아가 다시 먹으니 그 맛이 예전 같지 않았다.
그래서 도로 ‘묵’이라고 부르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도루묵! 겨울 제철을 맞은 도루묵 찾아 먼 곳에서 온 관광객으로 붐비는 거진항 명태가 떠난 이곳은 이제 도루묵의 항구 어두운 바다를 밝히며 만선을 꿈꾸며 출항하는 어선들은 깊은 바다에서 자라는 도루묵을 찾아 나선다.
122214 한국기행 -관동별곡 1부 금강산 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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