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1일 월요일

런닝맨 294회 다시보기, 혜리 런닝맨 로봇전쟁 김종국 알까고 믹서기 대결

'런닝맨' 멤버들이 기계와의 대결에서 결국 패배했습니다.

4월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로봇전쟁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멤버들은 기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쉴 새 없이 기계들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방송 초반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내비게이션 없이 길을 찾아 게스트가 있는 곳을 찾아가라"는

미션을 내렸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난 진짜 길치인데"라며 걱정했습니다.

 

런닝맨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oXY2nf

 

 

하지만 놀랍게도 게스트가 있는 곳으로 먼저 도착한 사람은 지석진이었습니다.

지석진은 게스트 혜리를 발견하고 먼저 도착한 것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표출했습니다.

길을 잘 안다고 해놓고 도착하지 못한 유재석을 비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존재했습니다. 알고 보니 유재석이 지석진보다 먼저 도착해 혜리와 짜고 숨어있었던 것.

이에 지석진은 "혜리 너 연기 잘하네"라며 격분했습니다.

 

 

이어 멤버들과 게스트 혜리 송민호 남태현은 한자리에 모여 끊임없이 기계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특히 해외 시상식으로 인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김종국은 현지에서 대신

착즙기, 휴대폰 알까기 어플, 믹서기와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두들 "착즙기를 어떻게 이기냐"고 말했지만, 놀랍게도 김종국은 착즙기, 알까기 어플, 믹서기에 모두 승리했습니다.

김종국은 "역시 인간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멤버들은 김종국의 능력에 아연실색했습니다.

이날 '런닝맨'의 백미는 인공지능 컴퓨터 제이봇과의 끝말잇기 대결이었습니다.

특히 이광수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색소폰' 공격에 첫 번째로 탈락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광수는 폰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을 뒤졌지만, 단어를 찾지 못하고 '폰자'라고

아무 단어나 입력해 모두를 폭소케했습니다.

 

 

결국 제이봇과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 멤버는 혜리였습니다.

하지만 혜리는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결국 찾아내지 못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혜리는 인간계 최강자에 등극했고, 혜리를 위해 제작진은 전자파 차단 풀세트를

준비해 마지막 순간까지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결국 기계와의 대결에서 패해 사람이 기계를 이기는 건 힘들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계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이 온다 한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할 거다.

'런닝맨' 멤버들은 오늘 대결에선 패했지만 인간적 매력을 물씬 풍기며 시청자들에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습니다.

다소 허술하고 인간적 매력을 가진 '런닝맨' 멤버들이기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것 아닐까.

인간미 넘치는 예능 기계 덕분에 행복한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런닝맨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oXY2nf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