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에 출연한 한 10대 소녀가 어른들의 편견에 무서운 일침을 가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편견'이라는 주제 아래 500여명의 청중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녹화에는 김제동을 비롯해 가수 요조, 스타강사 최진기, 다음소프트 부대표 송길영, 그리고 게스트로 초대된 아나운서 박혜진 등이 함께 했습니다.
얼마 전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힌 18세 소녀는 "내 뜻과 맞지 않는 교육제도 때문에 학교 밖으로 나왔다"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제동의 톡투유 6회 6/7
영상링크▶ http://goo.gl/STXM7x
그는 곧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대부분이 어른들이 자신을 문제아로 취급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고, 최진기는 "사용하는 단어가 굉장히 많다"며 그만의 뛰어난 어휘력에 감탄했습니다.
또한 현재 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여고생 두 명도 "공고에 다닌다고 하면 '노는 애들'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다"며 편견에 의해 상처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고, 학교만으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이상한 어른들을 향한 10대 소녀들의 일침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 한 남성 청중은 "김제동을 만나는 게 내 꿈이었다"며 "1년 넘게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톡투유'를 보며 많은 위로를 얻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난생 처음 좋아하는 사람도 생겨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그는 방송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15세 나이차 커플, 돌싱남과 돌싱녀, 성별 및 혈액형으로 인한 편견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간 '톡투유'는 7일 밤 9시 45분, JTBC에서 시청이 가능.
김제동의 톡투유 6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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