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 PD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 부문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나영석 PD는 수상을 예상 못한 듯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나영석 PD는 "감사하다. 뜬금없는 상을 주셔서. 일단 정말 감사드리고. '삼시세끼' 때문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나영석 PD는 "지난 추운 겨울 만재도에서 요리한다고 고생해준 차승원 씨, 옆에서 고기 잡는다고 고생한 유해진 씨, 그리고 호준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 1부 5/26
영상링크▶ http://goo.gl/iiqkyB
특히 나영석PD는 "정선 빨리 가야한다고 하던 중 왔는데 tvN 공무원 서진이 형 이 영광 나누고 싶다. 물 빠질 때까지 같이 하고 싶다. 택연이, 광규 형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영석 PD는 "예능은 대상 받으면 잘 안 된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사실 제가 만든 게 아니다. 후배들, 작가들, 스태프가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수상도 감사하지만 시청률이 높은 게 더 중요하다. 박신혜 나오는 2탄이 더 재미있다. '프로듀사' 보다가 조금 지루해질 때 tvN으로 채널을 돌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나영석의 수상소감에 '삼시세끼' 멤버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내일 정선가야하는데 나피디님 수상소감 보고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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