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다양한 '먹방' 리액션을 펼쳤습니다.
5월 26일 방송된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에서는 하지원이 언니 전유경과 함께 프랑스 니스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하지원은 출발 전 미리 프랑스의 프로방스 전통 음식 '부야베스'를 먹기 위해 식당을 예약하는 등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날 니스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부야베스 식당. 하지원은 부야베스를 눈을 감고 음미하며 그 맛을 안방까지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제작진은 '테이스티 니스 로드'라는 자막을 넣어 하지원의 '먹방'을 강조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정말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를 방불케 하는 리액션임이 분명했습니다.
하지원의 언니랑 고고 5회 5/26
영상링크▶ http://goo.gl/RQ4kHK
그 후 설탕에 절인 과일 디저트 '콩피' 가게에서도 하지원 특유의 리액션은 계속 됐습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콩피를 입에 넣은 하지원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가게 안을 뛰어다녔던 것. 중간에는 "너무 살찌지 않을까"라며 잠시 이성을 찾기도 했지만 무화과 콩피를 맛보고 결국 콩피를 충동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먹방'은 다음 날에도 계속 됐다. 하지원과 언니 전유경은 올리브 농장을 찾았습니다. 앞서 하지원은 부야베스 가게에서 "한국 가면 올리브 나무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올리브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올리브 농장에 도착한 하지원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농장에 준비된 야외 테이블에서 코스 요리를 먹는 장면. 낭만적인 식사 장소에 하지원은 음식이 나오기도 전 "최고의 식사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올리브유와 채소, 꽃, 과일들이 버무려진 4가지 코스 요리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하지원은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정말 맛있다"며 첫 번째 코스인 카나페를 천천히 음미했다. 이때 두 번째 요리를 들고 온 주인이 하지원의 남은 접시를 치우려고 하자 그는 "아니에요. 먹을 거예요"라고 다급히 막아 '여배우' 답지 않은 소탈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호박파이, 폴렌타를 차례로 먹은 하지원에게는 이제 살에 대한 걱정도 사라진 듯했습니다. 가타부타 맛을 평하지 않아도 표정에서 그 감동이 충분히 전해졌다. 분위기는 차라리 엄숙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 디저트로 파운드 케이크가 준비됐다. 디저트 위에 치즈를 발라 맛본 하지원은 기가 찬 듯 웃었습니다. 이어 "언니 나 잠깐 기절해도 돼?"라는 말로 맛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웃게, 그리고 배고프게 만들었습니다.
하지원의 언니랑 고고 5회 5/26
영상링크▶ http://goo.gl/RQ4kHK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