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18회
청솔실업에 대한 성대리의 자세가 의심스런 석율.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한편 꽌시의 의미에 대해 깨달은 장그래.
태양열 집열판 및 발전소 사업에 대한 찜찜함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상식을 보며 고민에 빠지는데…
121314 미생 제18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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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될 드라마로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그래(임시완 분)는 중국과 연관이 깊은 사업아이템을 맡게 되자 "꽌시가 뭐예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김동식은 "중국에는 제도가 아니라 꽌시가 일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야.
그만큼 중국인들에게는 법보다 인맥을 통한 일이 중요하거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관웅은 "꽌시를 단순한 뇌물 공세로 보면 안돼 감정적인 유대감 형성이 먼저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제가 된 '꽌시'는 '관계'라는 뜻의 중국어로 사람과 사람 또는 사물 사이의 연줄을 뜻하는
것으로 사람사이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미생' 강소라가 강하늘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13일 방송된 tvN '미생'(김원석 연출, 정윤정 극본) 18회에서는 회사로 찾아온 아버지를
만나는 안영이(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안영이는 "회사는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안영이 아버지는
"신팀장(이승준 분)에게 찾아갔더니 알려주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며? 어떻게 해주려고 했는데 안됐다.
돈 생기는대로 바로 채워넣어라. 그래야 나중에 또 쓰지 않겠느냐.
한 50만원만 있으면 붙여라"고 말했습니다.
안영이는 "어떻게 하면 되느냐. 어떻게 하면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수가 있느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장백기(강하늘 분)가 보게 됐습니다.
안영이는 "아버지는 군인이셨다. 내가 사내아이가 아닌 게 못내 마음에 안들어하셨다.
학비 한번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성장 환경을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는 옷을 벗고 이런저런 사업에 손을 대셨다. 그러다 제 알바비까지 가져갔다.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에 들어가고 알바비를 모두 아버지에게 갖다드렸다.
졸업 전에 취업을 했다. 그곳이 삼정 물산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영이는 "어느날 아버지가 신팀장을 몰래 찾아가서 돈을 빌렸다. 신팀장님은 저를 안영이로 살게 해주셨다"고
말하며 지난 일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습니다.
장백기는 "심야 공포 영화를 보러 가겠느냐"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미생' 이경영이 이성민을 탐내는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최전무(이경영 분)는 오차장(이성민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최전무는 오차장과 낮술을 함께 나누며 "어떤 면에서 파트너 관리가 일의 핵심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아직 중국은 관시다. 나쁜 일이라 관습이라 해도 통한다"고
중국 태양열 사업에서 관시의 비중을 강조했습니다.
최전무는 "기관 사업이 최고다. 이젠 먹고 빠지는 사업이 아닌 평생 가는 사업이 필요하다"며
"나도 평생 갈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이번 건. 잘하자"고 했습니다.
결국 최전무가 자신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차장의 신의를 더 탐낸다는 사실이 암시됐습니다.
최전무는 오차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신의를 바탕으로 그를 평생 갈 파트너감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경영이 제안한 중국 태양열 발전 사업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영업3팀은 위기에 봉착했는데 ..
최전무가 제안한 태양열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 영업 3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는 듯 보이던 영업 3팀에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영업 3팀이 받게 될 3%의 마진 중 2.5%를 에이전시에게 커미션을 줘야 한다는 것.
오차장(이성민)은 영업 3팀과의 회의 때 이 사실을 알렸고 김대리(김대명)는
"꽌시 감안해서 5% 마진을 3%로 줄인 건데 2.5%의 커미션에다가 불필요한
에이전트까지 끼우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애초에 3% 마진은 꽌시를 반영해서 암묵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느냐"며
계속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에 천과장(박해준)은 "마진율이 제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원래 0.5& 사업도 많다.
향후 사업 관련하면 이것도 꽌시로 칠 수 있다"며 문제될 건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차장은 계속해서 찜찜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는 부장을 찾아가
"이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영업 3팀만 죽는다"며 애원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부장은 "이익은 적지만 문제는 안 된다"고 단언하며 밀어붙이라 강권했습니다.
결국 오차장은 영업3팀에 돌아가 "당분간 중국 사업 홀딩하고 그쪽과 전화할 때마다 녹취해.
그리고 장그래! 너 쌀 아이템 준비할 때 중국 주재원과 연락했지?
포신 쪽 관계자들 이야기 좀 들어봐"라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책을 강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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