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이 시청자 평가단의 성장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2부-백종원의 3대천왕'
(이하 '3대천왕') 36회에서는 치킨 바비큐 편이 꾸며졌습니다.
이에 서울의 장작구이 통닭 명인, 익산의 블랙 닭강정 명인, 동두천의
치킨 바비류 명인이 스튜디오로 초대됐습니다.
치킨은 이미 '3대천왕'에서 다뤄진 음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닭강정, 바비큐 치킨, 통닭 등으로 조리 방식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만큼 치킨이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외식 메뉴였기 때문.
백종원의 3대 천왕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rM22fm
백종원의 3대천왕 36회 다시보기 160507 백종원의 3대천왕 치킨 바비큐
특히 익산의 블랙 닭강정은 범상치 않은 외양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프라이드와 양념으로 두 가지 맛을 기대하게 했던
닭강정들 사이에서 검은색 양념의 블랙 닭강정은 단연 부각됐습니다.
이에 익산 명인의 양념 비법은 답사 때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검은 양념의 재료들이 공개된 순간, 베일을 벗은
재료들은 예상보다 평범했습니다. 케찹, 다진 마늘 등 기본적인
치킨 양념장과 비슷했던 것.
여기에 두 가지 검은색 재료가 추가 돼 블랙 닭강정을 완성했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는 바로 춘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겉만 보고서는 쉽게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백종원 역시 멀리서 색깔만 보고서는 검은색 양념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때 방청석의 갤러리들 중 두 사람이 오징어 먹물이라고
예측하며 정답을 맞췄습니다. '백설명'으로 통하는 백종원조차 난감해
하던 식재료에 일반인 방청객이 정답을 맞춘 것입니다.
지난해 8월 28일 첫 방송된 이래 '3대천왕'에서는 줄곧 요리에
대한 설명은 백종원의 몫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 평가단의
활약이 더해져 제작진의 공식을 뛰어 넘었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 마당에 갤러리들도 '백설명'
못지 않게 성장한 순간이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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