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화요일

150601 식샤를 합시다 시즌2 17회 다시보기, 식샤를합시다 권율 서현진 애원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권율을 다시 한 번 밀어냈습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17회에서 이상우(권율)는 아침 백수지(서현진)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우는 백수지에게 "같이 출근하려고 왔다. 우리 홍보 프로젝트 회의 마지막날이다. 아쉬운 거 많다. 우리 사귀는 거 진작 알렸으면 맨날 출퇴근하고 좋았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상우는 차에 탄 백수지에게 "우리 퇴근하고 영화 보러 가자. 아, 식사부터 해야지. 드시고 싶은 거 뭐 있냐. 교외로 드라이브 가서 맛있는 거 먹고 바람도 쐬다 올까"라고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 17회 6/1 
영상링크▶ http://goo.gl/9jPlV1

 

이에 백수지는 "미안하다"고 말했고 이상우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세종시 와서 늘 외로웠는데 수지 씨 만나면서 그런 생각 안 들었는데. 또 다시 원점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곧 "이해한다. 대영(윤두준)이 멋진 자식이다. 가까이 지내다 보니까 마음 흔들렸을 수 있다"며 "그치만 우리 서로 노력하면 아니 내가 더 노력하면..."이라고 백수지의 마음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백수지는 "아니다. 여기서 그만하자. 저도 제가 얼마나 나쁜지 잘 안다. 그러니까 그냥 절 미워하고 원망해라"라고 말한 뒤 선물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고는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백수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된 시즌2는 캐릭터, 스토리, 먹방 모두 한 단계 진화됐다며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2회 연장된 '식샤를 합시다2'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 17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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