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150222 속사정쌀롱 17회 다시보기, 눈물 장동민 유재석 일화

속사정쌀롱 제17회  2015.02.22 (일)

게스트 : 손동운

“도대체 저 사람은 왜 그러는걸까?” 
일상생활 속의 수많은 관계와 사건으로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눈에 보이는 명쾌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속 시원하게 밝혀보는 
한 걸음 더 들어간 인간 심리 토크쇼! <속사정 쌀롱> 

 

022215 속사정 쌀롱 #1
영상링크▶ http://goo.gl/SqlfK3

 



<속사정 쌀롱>을 찾은 17번째 게스트! 
이국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뚜렷한 이목구비! 
하지만 알고 보면 순수 한국 혈통! 
훈내 폴폴~ 짐승돌 비스트의 모태미남! 손동운! 

손동운, 각종 음악 프로그램 출연해 진행 욕심 드러내다? 
무대만 올라가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손동운의 MC 코스프레! 그의 진짜 속사정은 무엇? 

첫 번째 코너!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부터 
한 주의 핫한 사회 이슈까지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왜 그랬을까> 
“사과도, 이별도 대신해드립니다!” 
돈만 있으면 인간의 감정마저 대행되는 세상? 
최근 화제가 된 ‘감정 대행 서비스 업체’의 성행! 
도대체, 왜 그랬을까? 

손동운, 아이돌 계의 ‘대답 머신’으로 급부상? 
결국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 같다”는 MC들의 비난을 받았는데! 
심지어! 비스트와 관련된 난처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술술~ 대답해 MC들을 기운 빠지게 만들었는데... 

두 번째 코너! 인간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토크 배틀, <뇌셔널지오그래픽> 
이번 주 연구과제, <팔자의 심리학> 
“저 팔자 제대로 상팔자네!” 
가장 부러운 팔자에 대한 심도 깊은 토크! 
과연, ‘상팔자 월드컵’을 통해 가려진 상팔자 끝판왕은 누구? 

강남의 소속사 사장님! 사주 보고나서 강남을 대하는 태도 달라졌다? 
소속사에서 퇴출 위기 넘긴 이유도 사주 때문이라는데! 

손동운, 아이돌 최초로 경제 전문가 등극?! 
경매, 유찰, 레버리지 등 전문 용어 구사에 해박한 경제 지식까지! 
하지만!!! 어딘가 빈틈 있는 손동운의 반전 브레인! 
의외의 단어에서 얕은(?) 지식이 들통 났는데... 

장동민, 유재석과의 일화 최초 고백! 
한 번도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 
술 취한 장동민이 유재석을 만나야 했던 사연은? 
그리고! 
지켜보는 모든 이의 눈시울을 젖게 한 장동민의 눈물...

 

장동민이 유재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2월 22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장동민은 유재석에 대한 일화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장동민은 "이것은 방송에서 최초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술을 마셨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하면서 심각하게 있는데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장동민은 "내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아 어이없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사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서로 연락을 한 적이 없었다. 지금이면 왕래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연락했다. 바로 '동민아 보자'고 하더라. 내가 '아무도 내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데 국민MC니까 내 말도 들어달라. 정말 속이 답답한데 말 할 사람이 없다.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동민은 "내가 평생 살면서 가슴 속 이야기를 다 이야기하고 속을 털어놨다. 결론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유재석이 특별한 조언은 하지 않았지만 내 말을 끊지 않고 다 들어줬다.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라고 하는데 그것도 다른 사람과 달랐다. 그 후에 내가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고 일어났다. 비 오는 날인데 우산을 씌워주고 택시를 손수 잡더니 택시타고 가라며 지갑 속 돈을 다 주더라"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유재석이 '택시 타고 남은 돈은 어머니에게 용돈드려라'라고 했다. 내가 잘 되면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1, 2년 전이다. 그 이후로 방송에 임하는 자세를 완전 다르게 하고 오늘날까지 잘 될 수 있었다. 내 인생을 바꿔줬다. 내가 괜히 라인타는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를 안 했다. 현재도 사적으로는 연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동민은 "나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이 나서 말을 잇지 못 했습니다. 장동민의 눈물에 스튜디오는 숙연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속사정쌀롱'은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팔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윤종신 진중권 허지웅 이현이 강남 장동민과 게스트인 비스트 손동운이 출연했습니다.

022215 속사정 쌀롱 #1
영상링크▶ http://goo.gl/Sqlf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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