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공장'의 악랄한 이면에 가수 현아 씨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14일 SBS '동물농장'에 따르면 제작진은 6개월 동안 대한민국 곳곳에 뻗어있는
번식장을 직접 잠입 취재해 그 이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취재 과정에서는 충격적인 현장과 고통받는 개들의 삶, 별일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이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인격과 도덕성의 문제까지 드러났습니다.
TV 동물농장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Fk3LXT
TV 동물농장 다시보기,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현아 눈물
공개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태어난 지 2달이 안 된 강아지의 경우 사고파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단지 돈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버젓이 경매장에서 거래됐습니다.
무지비하게 출산을 한 어미는 곧바로 새끼를 빼앗기고 또다시 출산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강제 교배와 인공수정은 물론이고 의사 면허 없이 제왕절개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어미 개들은 치료와 케어가 필요했지만 시설에는 아무런 보호 장치 하나 없었습니다.
어미 개는 철장에 갇혀 평생 새끼를 낳는 모견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개들은 뜬장 안에 갇힌 채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늙고 병들어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으면 가차 없이 식용견으로 팔렸습니다.
10여 년째 동물농장의 목소리를 책임지는 간판 성우 안지환 씨는
더빙하던 중 최초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VCR을 접한 게스트 현아 역시
끊임없이 눈물을 펑펑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동물농장' MC 정선희는 "사람인 게 너무 죄스럽다,
출산을 경험하고 생명을 낳는 건 가치 있는 일인데, 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모든 것은 학대고 폭행이다,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통 받는 생명들, 강아지 공장의 불편한 진실' 편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
TV 동물농장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Fk3LXT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