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제5회 2015.03.05 (목)
"엮이고 싶지 않아요" 타이미 vs 졸리브이, 최후의 결말은?
졸리브이와 타이미의 풀리지 않는 매듭
일촉즉발 불꽃 튀는 신경전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거침없는 디스전
거침없는 디스전, 최후의 결말은?
030515 언프리티 랩스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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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졸리브이와 타이미의 극한 대결로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제5화에선 레전드 힙합 프로듀서 MC메타와 D.O(이현도)의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랩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두 프로듀서의 히트송을 재해석하는 미션을 받은 8인의 여자 래퍼들은 제시-키썸-졸리브이-육지담 팀과 치타-지민-타이미-제이스 팀으로 나뉘어 500명의 관객 앞에서 폭풍 같은 무대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MC메타 트랙에서는 제시와 키썸, D.O 트랙에서는 치타와 지민의 일대일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키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공격적인 랩으로 최강 제시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해 D.O 트랙 '슈퍼스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선 과거 '디스전'을 통해 앙숙 관계를 형성했던 졸리브이와 타이미가 마침내 정면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겼습니다. 서로에 대한 도발에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벌한 언쟁을 펼친 두 사람은 그간 쌓아왔던 감정을 담은 랩으로 독기 어린 대결을 펼쳤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 모두 두 사람의 엄청난 기 싸움에 숨을 죽인 모습. 격렬한 대결을 펼친 후 두 사람은 "시원했다", "이제 더는 할 마음이 없다"는 말로 심정을 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더해 어제 자정부터 프로듀서 D.O가 만들고 키썸과 MC 산이, 태완이 함께 부른 '언프리티 랩스타' 앨범의 5번 트랙 '슈퍼스타'의 음원이 발매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곡은 트렌디한 비트 위에서 톡톡 튀는 키썸의 랩과 MC 산이의 묵직한 독설과 태완의 보이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 음원 차트를 뒤흔들고 있는 이전 곡들처럼 이 노래 또한 발매 직후부터 엠넷과 지니, 네이버, 올레, 몽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키썸과 제시는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5회에서 프로듀서 DO(이현도)의 5번 트랙 '슈퍼스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최종 배틀 2인에 올라 1:1 랩 배틀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습니다.
배틀에 앞선 인터뷰에서 제시는 "잘하는 래퍼랑 하고 싶었다. 그런데 키썸은 레벨 차이가 너무 크다"고 키썸을 얕보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키썸은 "무시당하는 것 같아 오기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후 제시는 "무서워 하지마 언니는 네 편. 무조건 무릎 꿇고 빌어. 넌 상대가 안 돼. 센 척 그만해. 여긴 네가 낄 자리가 아니라고 떼끼"라며 디스 했습니다.
이에 키썸은 강하게 응수했습니다. 키썸은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볼품없는 너 가진 거라곤 경력 뿐. 너 빼곤 다 병풍, 떨지 마 같잖은 허풍. 내가 봤을 때 네 실력은 다 병풍이야"라고 강한 말투를 선보이며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이어 키썸은 "널 잘근잘근 아주 야금야금 맛있게 씹어줄게"라며 디스를 날리는 행동까지 보였습니다. 이에 당황한 제시는 도입부의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고 5번 트랙의 주인공은 키썸이 차지했습니다.
앞서 키썸의 가사에서 언급된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이라는 말은 2013년 제시가 이태원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당시 제시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던 사건입니다.
이후 키썸은 인터뷰에서 "이길 수 있음을 확신했다"며 "정말 후련했다. 코 막혔는데 코 푼 느낌이다. 이젠 제시가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키썸은 "'쇼미더머니3'부터 그랬다. 증명하고 싶었다. 증명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표현했습니다.
키썸에 밀린 느낌을 받은 제시는 "키썸이 저렇게 세게 나올지 전혀 몰랐습니다. 키썸을 너무 수준 낮게 봤는데 얘가 오늘 보여줬다"라며 "꼬마한테 지는 게 쪽팔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인정한다"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이날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제 5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 최고 1.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20대 여성 연령층에서 2.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고 남녀 10~30대 연령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했습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지난 26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3%, 최고 1.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030515 언프리티 랩스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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